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 천명 어린이들이 매년 군벌들간의 전쟁으로 인해 유럽으로 밀수출된다고 지난 금요일 유엔 보고서가 발표하였다. 현재 소말리아는 거의 무정부 상태로 군벌들이 난립하여 내전을 벌이고 있다. "소말리아로부터의 어린이 밀수출은 이제 너무나 광범위하게 퍼져 통제할 수 없게 되었다"라고 유엔이 한 정보당국이 말했다.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Mogadishu)에 있는 밀수업자들은 지난해 11월 모가디슈가 안정되기 전까지 매달 그 도시로부터 250명의 어린이들을 밀수출한다고 유엔은 밝히고 있다. 공항과 항구 그리고 국경지대에서 보안이 강화되자 밀수되는 수치는 매달 약 60명의 어린이들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밀수업자들이 새로운 밀수출 루터를 찾아 어린이들을 수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