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WTO 회의와 아프리카 케냐와 우간다 대표들이 멕시코 칸쿤(Cancun)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회담에서 합의안이 결렬된 직후 불만을 터뜨렸다. 케냐 대표인 조오지 오도우르 옹웬(George Odour Ong'wen)는 기자들에게 “이번 회담은 결렬되었으며 아무런 합의안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회담이 시작되기 전에 이미 이번 회담이 실패로 끝날 것임을 보여주는 징후들이 나타났다. 남아공 대통령 타보 음베키는 개도국들의 대표들이 회담장 외각에 포진하고 있는 반 세계화 시위자들과 함께 해야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유럽연합 농업대표도 이번 회담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었다. 아프리카 대표들의 주요한 관심사는 농업부문에서 교역을 왜곡시키고 있는 유럽연합과 미국의 농업 보조금 철폐로 이들 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