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의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은 에이즈의 확산으로 젊은이들의 삶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할례의 문화적 전통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무세베니는 지난 10월 12일 저녁 우간다의 젊은 지도자들에 대한 에이즈 특강 연설에서 이와 같이 연설하였다. “만약 필요하다면 우리는 할례의식을 그만 두어야 한다. 나는 이와 같은 주장으로 인해 나에 대한 지지표를 상실하는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할례 의식으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되어 내일 사망할지도 모를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않는다고 실망하지는 않는다”라고 무세베니는 연설했다. 이번 특강은 ‘젊은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에이즈 전략에 대한 대통령의 제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우간다의 10개 주에서 온 1천명 이상의 젊은 지도자들이 이번 특강에 몰려왔다. 무세베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