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17 2

여성할례와 조혼은 여성들의 인권 침해

여성 성기 절제(FGM)로 대표되는 할례와 조혼은 아프리카에서 폭넓게 행해지는 전통 관습으로 이 관습들은 아프리카 여성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대표적인 사례들이라고 유엔은 최근 발표하였다. 최근 여성할례가 이집트, 케냐, 에티오피아 등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사회적 논란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전통관습의 명목아래 아프리카 여성의 인권을 유린하고 할례시술과정에서 여아들이 목숨을 잃는 일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례로 11살 먹은 여아가 할례 전 마취 합병증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3살, 4살짜리 소녀가 집에서 할례시술을 받다가 목숨을 잃기도 하였다. 그리고 지금도 수많은 여자아이들이 병원과 조산원, 이발소로 내몰려 목숨을 저당 잡힌 채 수술대에 오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

[아프리카]G8 채무조정에 대한 환영

최대 극빈국들은 그들의 채권국의 채무탕감계획을 환영하고 있다 . 세계 최고의 부자나라들인G8은 아프리카의 주요 18개국의 400억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탕감해주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계획은 G8 각국의 재정장관들이 7월에 스코틀랜드에서 열릴 회담에 앞서 런던에서 가진 모임에서 합의되었다. 반 빈곤 협회(AFP)는 이와 같은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더 많은 국가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올해 G8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영국은 극빈국들에 대한 개발원조금의 대폭적인 인상도 보장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결정을 발표하면서 영국의 브라운(Gordon Brown) 재무장관은 "지금은 주저할 시기가 아닌 대담해질 시기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 계획을 통해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통화기금(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