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성기 절제(FGM)로 대표되는 할례와 조혼은 아프리카에서 폭넓게 행해지는 전통 관습으로 이 관습들은 아프리카 여성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대표적인 사례들이라고 유엔은 최근 발표하였다. 최근 여성할례가 이집트, 케냐, 에티오피아 등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사회적 논란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전통관습의 명목아래 아프리카 여성의 인권을 유린하고 할례시술과정에서 여아들이 목숨을 잃는 일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례로 11살 먹은 여아가 할례 전 마취 합병증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3살, 4살짜리 소녀가 집에서 할례시술을 받다가 목숨을 잃기도 하였다. 그리고 지금도 수많은 여자아이들이 병원과 조산원, 이발소로 내몰려 목숨을 저당 잡힌 채 수술대에 오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