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가 14년간의 내전을 종식한 후 처음으로 진정한 민주적 선거가 10월 11일 치루어졌다. 라이베리아 수도에 라이베리아 대학에 설치된 투표소에서는 사람들이 투표를 위해 길게 줄을 늘어진 모습들이 목격되었다. 라이베리아 선거 감독관들은 이를 위해 지체장애자, 임산부 그리고 어린 아기를 가진 여성들에 대해서는 분리된 줄을 세워 쉽게 투표할 수 있게 만드는 등 투표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고 있다. 투표가 1시간 이상 기다려지자 곳곳에서 항의하는 사태도 벌어지고 일부 사람들은 기다리타 지쳐 집으로 돌아가는 사태도 발생하고 있는데 이것은 수십년 만에 찾아온 민주적인 선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크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번 선거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대통령 출마자들로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한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