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 16

[말라위] 의회 대통령 탄핵안 발의

10월 21일시작한 말라위의회는 야당이 제출한 대통령의 탄핵안에 대해 변론하고 대통령에게 다음주 목요일까지 변호하라고 요구하였다. 연합민주전선의원 미란슨은 자기당 건립비밀장부를 위한 공금횡령, 미의회동의안 취소, 비료보조금, 관중을 선동하여 의회불만표시 등의 7가지 고발을 제출하였다.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탄핵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였다. 사법부부장은 의장에게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당일 의사일정에 하는 것은 절차에 맞지않다고 항의했으나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토론을 진행하였다. 모든 내각을 포함한 정부지지자들은 자리를 뜨며 항의하였다. 그 후 의회는 27일 목요일까지 대통령의 자신의 변호를 하라고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말라위헌법에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으나 탄핵절차에 대한 규정은 없다.18일 의회는 대통령의 ..

KENYA TODAY(2005년 10월 13일) - 한국의 케냐지원/ 토종나무 밀렵꾼/ 영부인과의 소송

케냐정부가 도로 유지보수에 쓰이는 장비구입 비용으로 10억실링(한화 약 130억)을 한국으로부터 받았다고 하는데요. 돈은 양도와 차관의 형태로 들어오게 되는데, 구체적인 사항은 이미 협의되었으며 장비공급자도 선정해 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차관협정은 케냐의 재무장관과 한국 수출입은행의 경제개발협력기금 전무이사가 서명하였는데요. 차관은 주로 도로망의 유지보수를 위한 물자구입을 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므위라리아 재무장관은 케냐정부가 경제회생전략을 실행하는 때에 딱 맞추어 차관이 들어왔다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케냐정부는 사회 제반시설 확충과 물류비용 절감 방안에 관심이 많다면서, 현재 케냐의 몸바사항에서 인도의 봄베이항까지 물건을 운송하는 것 보다 몸바사에서 수도인 나이로비까지 운송하는 비용이 더 비싸다고 ..

KENYA TODAY(2005년 9월 15일) - 유엔에서 연설을 한 케냐의 최고령학생/ 차량강도를 당한 덴마크대사/ 세금납부 거부운동/ 도심의 자살소동

케냐의 최고령 학생인 85세의 키마니 응강가 마루게 옹이 무상 초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연설하기 위해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에 갔습니다. 마루게 옹은 유엔 60주년 특별정상회의 연단에 올라 170여개국 정상들 앞에서 가난으로 인해 기초교육을 받지 못하는 전세계 1억천오백만명의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을 호소하면서 ‘내게 자유는 학교에 가고 배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추산으로 2015년까지 전세계인의 기초교육 목표를 위해서는 약 90억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이 다니는 학교 교장선생님과 함께 미국에 갔는데, 그의 생애 처음으로 비행기를 탄 것이라고 합니다. 방문일정의 하나로 노란 버스를 타고 맨하탄 주변을 여행하면서 교육이 필요한 어린이들에 대한 그의 메시지를 전했고, 코피 아난 유엔사무..

[차드]가장 부패한 국가

아프리카 차드 전세계 가장 부패 심한 국가. 10월18일보도 , 반부패 비정부 조직인 ”국제투명성기구(TI)”에 따르면, 2005년도 세계부패지수가 가장 낮은 청념한 국가는 “아이슬랜드”이며, 최악의 부패국가는 아프리카의 “차드”라고 발표했다. 이번2005년도 전세계부패지수 발표는 159개 조사 대상국가운데, 3/2의 국가의 부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고 , 그 중 아프리카의 국가들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최악의 부패국가 10개국 및 지역 중 과반수이상이 아프리카 국가이다. 좀 더 자세히 보면, 전세계 청렴한 국가와 지역은 모두 선진된 유럽과 아시아국가 및 지역이다. 그러므로 “국제투명성기구”는 부패와 빈곤은 긴밀한 관계가 있다고 발표했다. “국제투명성기구”의 대표자의 말에 의하면, 부패는..

아프리카도 조류독감 비상

최근 전 세계가 조류독감 확산에 우려를 나타냐는 가운데 아프리카도 조류독감에 대한 경고가 나왔다. 최근 케내 국립 박물관은 문을 닫았는데 이는 조류독감 전문가가 유럽으로부터 온 새들이 케냐의 리프트 밸리(Rift Valley)에 정착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조류독감과 연관될 수도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그 전문가는 유럽으로부터 온 새들이 리프트밸리의 호수나 강 등에 정착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따라서 국립 박물관은 유럽으로부터 온 새들을 면밀히 관찰하여 치명적인 아비안(Avian) 바이러스의 확산을 체크하고 있다. 식량농업기구(FAO)는 케냐를 비롯한 아프리카국가들에서 조류독감이 발발할 가능성에 대한 준비를 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세계 석유회의와 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지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세계석유회의 제18차 총회가 열렸다. 최근 세계 각국은 총성 없는 에너지 전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총회에선 아프리카 대륙이 석유와 가스의 보고로 새롭게 주목받았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세계 석유 회의(World Petroleum Congress)는 석유에 관한 과학,기술,경제,경영을 논의하는 세계 60여개국이 참가하는 포럼(forum)으로 3년 주기로 열리며 1933년 런던에서 개최된 이래, 최근 남아공 제 18차회의까지 이어지고 있다. 세계석유회의는 석유관련 국제행사로는 가장 큰 이벤트 대회이다. 지난달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샌턴에서 약 4천여명의 정부, 기업 및 단체 관계자들이..

[아프라카 ]빈곤탈피 부유국의 책임 있는 지원 필요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륙이다.UN의 발표에 의하면 49개국 저개발국 중 34개국가가 아프리카에 있다. 아프리카는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도움이 필요하며 국제사회, 특히 선진국의 책임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 먼저 아프리카 국가들의 부채를 줄여주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 UN통계에 따르면, 아프리카 국민의 절반이 하루 생활비로 미화 1$에 미치지 못하며, 1/3의 사람들이 기아상태에 놓여있다. 또한 아프리카 대륙은 매년 230억$이상의 부채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아프리카 부채는 매년 23%씩 급속 증가하고 있다. 전세계 38개 부채가 많은 국가 중 32개국가가 아프리카 국가이다. 그 중 대부분이 소국이며 경제능력 또한 약해 부채를 갚을 능력이 없고 국민들의 생활도 역시 매우 빈곤하다. U..

[라이베리아]대통령 선거 실시

라이베리아가 14년간의 내전을 종식한 후 처음으로 진정한 민주적 선거가 10월 11일 치루어졌다. 라이베리아 수도에 라이베리아 대학에 설치된 투표소에서는 사람들이 투표를 위해 길게 줄을 늘어진 모습들이 목격되었다. 라이베리아 선거 감독관들은 이를 위해 지체장애자, 임산부 그리고 어린 아기를 가진 여성들에 대해서는 분리된 줄을 세워 쉽게 투표할 수 있게 만드는 등 투표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고 있다. 투표가 1시간 이상 기다려지자 곳곳에서 항의하는 사태도 벌어지고 일부 사람들은 기다리타 지쳐 집으로 돌아가는 사태도 발생하고 있는데 이것은 수십년 만에 찾아온 민주적인 선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크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번 선거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대통령 출마자들로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한 축..

[짐바브웨] 인플레이션 359.8%로 대폭 상승

10일 짐바브웨 중앙통계처 발표에 의하면, 올해9월말까지 짐바브웨의 인플레이션이359.8%에 달하며 8월말과 비교해서 94.7%가 상승했다. 짐바브웨 통계청 책임자는 이번 인플레이션이 대폭 상승한 이유는 9월이래로 짐바브웨 정부가 환율을 조정하고 엄격한 세수정책을 취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원유 및 기타 상품의 가격 역시 대폭 상승했다. 중앙 통계청은 전국428종의 서비스와 상품가격 통계 조사후 올해 9월의 상품과 서비스가격 전체가 작년 동년기에 비해 4.59배 상승했고 그 중 식품과 비알콜류 음료의 통화팽창율은 308.2%이며, 8월에 비교하여 2배 상승했다. 비식품류의 통화팽창율은 391.4%이며 8월분 비교 1.2배 상승했다.최근통계에 의하면, 모든 상품과 서비스 항목 중에서 물가상승이 가장 큰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