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3월 6일 수단 다르푸르지역에 유엔과 아프리카연합(AU)으로 구성된 2만4천명의 평화유지군 활동을 제안하기 위해 수단 오마르 하산 알 바쉬르(Omar Hassan Al Bashir) 대통령에게 새로운 서한을 보냈다. 다르푸르 분쟁 사건은 이미 2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25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한 21세기 최악의 인권유린 사건으로 불리고 있다. 3월 6일 뉴욕 유엔 본부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엔 대변인은 “이번 서한은 투명한 절차에 따라 그리고 수단 정부와의 공유에 의해 다르푸르지역에서 평화유지군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유엔과 아프리카연합 공동 군대에 대한 우리의 동의가 잘 반영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유엔과 아프리카 연합은 1만9천명에서 2만명 사이의 군대를 3천700명의 경찰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