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 7

남아공 물가상승으로 금리인상압박

남아공 물가상승으로 금리인상압박 남아공의 경제사정이 점차 회의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남아공 경제는 근래 들어 가장 좋은 경제 지표들을 보여주었으나 올해 들어 전력난으로 인해 많은 광산들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고 최근에는 외국인들에 대한 살해 사건과 같은 사회적인 불안요소들로 인해 경제활동의 체감이 위축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국제적으로 하루가 멀다하고 치솟고 있는 고유가와 식료품의 인상으로 남아공 물가가 근래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여 남아공 경제에 먹구름을 안겨주고 있다. 남아공 중앙은행장인 티토 음보웨니는 며칠 전 지난달(4월) 물가상승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히고 다음달(6월) 은행정책 회의에서 현재의 금리를 2% 올릴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남..

일본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약 60억 달러 지원

일본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약 60억 달러 지원 일본 정부는 향후 5년 동안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약 60억 달러를 연차관(soft loans : 보통 일반적인 시장의 금리보다 저렴하게 대부해 주는 것) 형식으로 제공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와 같은 계획은 요코하마에서 열리고 있는 제 4차 일본-아프리카 정상회담(TICAD)에서 야수오 후쿠다 수상이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일본 정부는 아프리카 정상회담의 기조연설자로 예정된 모잠비크 아르만도 구에부자(Armando Guebuza)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금을 밝혔다. 일본정부는 기자회견에서 아프리카에 2천600억엔(약 20억달러)의 차관을 제공하고 4천150억을 사회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재정지원금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앙골라 나이지리아 제치고 아프리카 제1의 원유생산국

앙골라가 아프리카에서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석유생산 1위로 올라섰다. 이는 1997년 이후 최근까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던 나이지리아가 주요 석유생산 지역인 니제르 델타 지역에서의 계속되는 분규와 치안 불안으로 생산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니제리 델타지역은 나이지리아 연방정부의 무관심과 저개발로 인해 주민들이 불만을 가지게 되면서 무장투쟁에 나서고 있어 1년 넘는 기간 동안 이 지역의 치안은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들어선 우마루 야라두아(Umaru Musa Yar'Adua) 새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다. 반면 앙골라는 2007년 1월에 석유수출기구 OPEC에 가입하여 그동안 꾸준히 생산량을 늘리고 있으며 현재는 일일 192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남아공 외국인들에 대한 테러-군대투입

남아공 군대가 남아공인들의 외국인들에 대한 무자비한 폭동을 막기 위해 투입되는 등 남아공의 최근 벌어지고 있는 외국인들에 대한 살해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군대는 남아공 최대도시인 요하네스버그를 중심으로 투입되어 경찰의 임무를 돕고 있다. 타보 음베키 대통령도 지난 수요일 하우텡 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외국인들에 대한 공격을 중지시키기 위해 남아공 방위군을 투입하는 것을 승인하였다. 이미 남아공에서는 지난주 이후 하우텡 주의 알렉산드라에서 시작된 남아공 흑인들에 의한 짐바브웨, 잠비아 등에서 온 이민자들에 대한 공격으로 42명 이상이 사망하였고 수만 명의 외국인들이 그들의 집으로부터 쫓겨났다. 남아공 흑인들의 이와 같은 행동은 최근 남아공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흑인들 사이에서의 빈부격차와..

아프리카 지역경제통합을 위한 새로운 전략

아프리카 지역경제공동체(RECs)가 잘 갖추어져 운영이 잘되는 일부 공동체도 있지만 다른 일부 공동체들은 아프리카 경제의 상호의존적 기능들을 육성할 수 있기에는 미흡한 것들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같은 배경하에 아프리카연합(AU)은 이번 5월 19일에서 23일까지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개최되는 제3회 통합의 검토를 위한 아프리카 장관 회의 (COMAI III)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는 아프리카 연합과 그 이전의 아프리카 단결기구에서 오랫동안 추구하였던 아프리카 대륙의 통합을 가속화 하기위한 방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리카 대륙에는 적어도 14개의 경제공동체가 있으며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은 적어도 2개 이상의 공동체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아프리카 지역공동체는..

아프리카와 말라리아

세계 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의 약 3억 인구가 말라리아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이들 중 매년 1백만에서 1백50만명의 사람들이 말라리아로 인해 사망하고 있으며 이중 90%가 아프리카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말라리아 환자들은 아프리카, 아시아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사람들로 말라리아의 주요 문제는 말라리아 약에 대한 면역성이 점차 증가하여 최근 말라리아 약들이 예방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아프리카에서 팔리고 있는 말라리아 예방약품 중 약 35%가 기본적인 품질 테스트에서 통과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약품의 질이 저하되고 있는 것도 말라리아를 예방하는 어려움을 주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말라리아가 치명적이어서 매년 말라리아로 인해 5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약 80만명 ..

아프리카국가들과 일본, 중국, 인도

세계 경제 대국들이 아프리카와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경주하고 있다. 이번 달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일본의 요코하마로 향할 것이다. 이는 일본이 5년마다 개최하는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도쿄 국제회의(Tokyo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frican Development :TICAD)로 알려진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회담을 개최하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의 50개국 이상의 지도자들이 이번 5월 28-30일 사이에 열리는 회담에 초청되었다. 회담에서 합의된 결의들은 선진8개국 정상회담(G8)에 상정될 것으로 이번 G8 정상회담은 일본 북부지역의 홋카이도 섬에서 7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일본은 이미 1993년부터 아프리카 국가들과 기술과 재정부분에서 원조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