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내전의 불똥이 안정적인 정국을 유지하고 있던 모리타니아로 옮겨가 또 다시 아프리카의 내전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지난 일요일 모리타니아 수도 누악쇼트(Nouakchott)의 대통령 궁과 군 사령부 주변에서 격렬한 총격전이 발발하였으며 쿠데타를 일으킨 군인들은 대통령 마우위아 우울드 시드 아흐메드 타야(Maaouiya Ould Sid Ahmed Taya)를 하야시키기 위해 군을 동원하였다. 대통령 누악쇼트는 쿠데타가 발발했지만 곧 진압되었고 완전히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 우악쇼트에 거주하는 한 모리타니아 사람은 IRIN 통신과의 전화에서 “대통령 궁 주변 8백미터까지 반군들이 몰려왔으며 주변 모든 거리는 반군들이 장악하고 있다. 나는 계속해서 기관단총 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