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1466

아프리카 말라리아 데이

지난 4월 25일 금요일은 아프리카 말라리아 날이었다. 올해 이 날의 주제는 ‘2005년까지 임산부와 어린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말라리아 치료’이며 그리고 그 슬로건은 ‘말라리아 격퇴, 여성과 아이들을 보호하자’이다. 또한 올 이 날은 아부자 선언이 공표된 지 3년이 지나는 시점으로 2000년 4월 25일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아프리카 정상들 모임’(RBM)이 있었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2010년까지 말라리아 감염을 절반으로 낮추기 위한 일환으로 말라리아 퇴치 노력을 펼치며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말라리아 약 혜택을 준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말라리아 퇴치는 2010년까지 세계의 말라리아 감염을 절반으로 낮추기 위한 전 지구적 협력인 것이다. 말라리아에 감염된 환자는 현재..

[나이지리아] 총선결과

나이지리아 선거관리위원회는 인민민주당(PDP)의 올루세군 오바산조(Olusegun Obasanjo) 후보가 20년만에 민간인이 두 번 연임 대통령에 선출되는 최초의 사람이 되었다. 그 동안 나이지리아는 빈발한 군부 쿠데타로 민선대통령이 두 번 연임대통령직에 머문 경우가 거의 없다. 오바산조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전체 투표의 60%를 얻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 지방선거에서도 PDP는 전체 36개 주 중에서 27개 주에서 승리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여당 중에서는 전 나이지리아 인민당(ANPP)가 7개 주에서 승리하였고 민주주의 동맹(AD)가 1개 지역에서 승리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야당들은 그 결과에 대해 수용하지 않고 있다. 야당들은 이번 선거에서 부정투표가 성행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야당들의 선거부..

[나이지리아]대통령선거 개표시작-오바산조 현대통령 당선유력

지난 주 토요일 실시된 나이지리아 대통령선거의 초기 결과가 드러나고 있다. 현 대통령인 올루세군 오바산조(Olusegun Obasanjo)이 그의 최대 경쟁자인 야당의 무함하두 부하리(Muhammadu Buhari)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야당 지지자들은 이번 대통령선거와 주지사 선거에서 선거부정과 불법이 당국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일요일 저녁까지 오바산조와 여당인 인민민주당(PDP)는 선거 여론조사와 초기 개표에서 앞서고 있다는 분석을 내렸다. 로이타 통신도 오바산조와 PDP가 개표득표의 71%안 3백3십만표를 획득하여 앞서고 있으며 부하리는 25%인 1백20만표에 그치고 있다고 선거관리위원회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였다. 이밖에도 17명의 다른 후보들이 소수의 득표에 그치..

[남아공] '부유세' 도입 검토안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도 대선의 주요 이슈가 되었던 ‘부유세’ 논쟁이 남아공에서도 제기되었으나 아직은 시기상조 일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 정부는 진실과 화해위원회(TRC)가 제시한 백인통치하의 인종차별법(Apartheid)에 의해 혜택을 받은 남아공 기업과 사업가들에게 부과하려던 ‘부유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아공의 타보 음베키(habo Mbeki) 대통령은 지난 화요일 케이프타운에서 남아공정부는 ‘부유세’를 부과하는 것이 정당하지 않다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음베키 대통령은 국가를 재건하는데 기업가들이 역할을 맡아야하며 백인정권하에서 혜택을 받은 기업은 기부금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음베키는 정부는 기업과 모든 남아공인들이 가난과 흑인들의 인력을 양성하고 활용하는데 ..

[시에라리온] 라사(Lassa) 열병 공포

현재 전 세계에서 사스로 인한 괴질병이 유행하고 있는 와중에 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에서 괴질과 유사한 라사(Lassa)열병으로 공포에 떨고 있다. 시에라리온의 중부에서 라사 열병으로 8명의 사람들이 사망하였으며 그 질병은 그 지역에 있는 라이베리아 난민 캠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시에라리온의 보건 당국이 밝혔다. 약 80명의 환자들이 케네마(Kenema) 정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보건부 장관이 매그너스는 그 질병치료 프로그렘을 준비중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높은 고열, 두통, 피부 간지럼 그리고 심장과 신장의 악화로 사망률이 높은 그 질병은 들쥐들의 오줌 등이 음식에 묻는 방식으로 전파된다고 보건당국은 말했다. 오물이 묻은 음식을 먹은 사람들은 24시간 이내에 감염이 된다. 라사 열병은 시에라..

[콩고민주공화국]내전으로 4백70만명 사망

콩고민주공화국의 4년 반 동안의 내전으로 인해 약 4백70만명의 사람들이 사망했다고 국제구호위원회의 보고서에서 밝혔다. 국제구호위원회의 한 통계에 따르면 콩고의 내전으로 인해 2차대전 이후 가장 많은 인명살상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내전으로 인한 재난은 아프리카에서 21세기의 가장 큰 재난이며 전 세계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야 한다”라고 동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구호위원회의 고위 관리가 말했다. “과거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우리의 수치는 정확했고 분명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내전은 현 시대의 가장 큰 비극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의료시설의 절대적인 부족과 식량의 부족 그리고 거대한 지역에서 벌어지는 폭력 등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하였라고 유엔 인권..

[남아공]값싼 에이즈 백신

남아공에서 에이즈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만간 값싼 에이즈 항생제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남아공의 특허권 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제약회사들이 에이즈 백신 카피약을 제조한다는 남아공의 새로운 프로젝트 때문이다. 무역산업부에 의하면 곧 착수될 ‘독창적인 제약 기술 이전(IPTT)'이 남아공의 대중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제공될 뿐만 아니라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에이즈나 결핵 그리고 말라리아와 싸우고 있는 국민들에게도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IPTT는 공개적으로 운영되며 그리고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시스템하에 알맞은 가격과 양질의 의약품들을 아프리카인들을 위해 그리고 아프리카 국가들 자신들에 의해 제공될 수 있게끔 필요한 양을 생산하기 위해 설립되었다”라고 무역 산업부의 대변인을 ..

[남아공]에이즈는 하나님의 시험(?)

에이즈는 남아공인들의 보호를 위해 하나님이 남아공들에게 제공한 하나의 기회임에 틀림없다고 보건부 장관 만토 짜발랄라-음시망(Manto Tshabalala-Msimang)이 3월 31일(월요일) 종교 지도자들과의 만남에서 주장했다. 보건부 장관은 종교지도자들이 조언과 정보를 통해 전염병과의 전쟁을 위해 종파를 초월한 협력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아마 HIV와 에이즈는 남아공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죽음을 지원하기 위해 그리고 생명이라는 선물을 감사히 여기기 위해 하나님이 시험하는 것이다"라고 보건부 장관은 주장했다. 남아공에는 현재 약 4백70만명의 에이즈 환자들이 있으며 이 숫자는 전세계 에이즈 환자의 1/9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보건부 장관은 에이즈 단체들로부터 에이즈 환자에게 에이즈 치료제를 제공하..

미국의 이라크전쟁과 아프리카 관광

미국의 이라크전쟁과 아프리카 관광 미국의 대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아프리카의 관광국가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지역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이미 세계에서 가장 빠른 관광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남아공의 경우는 관광업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최근 개최된 세계월드 크리켓 대회와 영국에서의 지속적인 남아공 관광산업의 TV 광고 등으로 유럽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행 분석가들은 남아공의 경우 유럽인들, 특히 영국인들이 가정 선호하는 관광지역으로 꼽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세계의 빅(big) 관광업체들은 남아공이 관광지역의 종착지점이라며 남아공을 추천하는데 적극적이다. 이에 반해 케냐와 우간다 그리고 탄자니아 등은 91년의 걸프전과 9. 11사태의 악몽을 떠오르고 있다. 특히..

[남아공]진실과 화해위원회 최종보고서 제출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에 의해 야기된 고통을 치유하기 위한 공공 업무가 그 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했던 지난 3월 21일(금요일)로 공식적으로 끝을 맺었다. 진실과 화해위원회(Truth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 : TRC) 의장인 데스몬드 투투(Desmond Tutu) 주교가 타보 음베키 대통령에 제출한 마지막 두 권의 보고서가 그것이다. "이것은 인종갈등의 재앙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의 댓가이다"라고 투투주교는 말했다. 진실과 화해위원회는 백인정권하에 실시되었던 인종차별 정책법인 아파르트헤이트 시기에 벌어진 인권침해에 대해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남아공 정부에 의해 실시되었다. 진실과 화해위원회의 작업은 1995년 12월 16일 시작되었고 이것의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