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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석유화 환경문제

africa club 2008. 2. 22. 11:26
나이지리아 상원의 환경, 석유 그리고 가스 자원 위원회는 최근 청문회를 개최하여 석유 회사들이 현재 가스를 불태움으로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유정들을 폐쇄시킬 것이라고 위협하였다. 이 문제에 대해 나이지리아 정부는 다국적 오일 회사들과 지난 1월 1일까지 데드라인 일정을 잡는 회담에서 논의했으나 실패했었다.

위원회는 또한 가스 불꽃을 중단시킬 수 없는 오일 회사들에게 필요한 제재들의 적용을 위한 법안을 상원에서 통과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원의 환경 위원회 의장인 그레이스 벤트는 공청회 조사에서 계속되는 환경악화와 건강 문제는 오일 회사들의 지속적인 가스 화염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관대하게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발표하였다.

나이지리아는 니제르 델타 지역에서 생산하는 오일 시설들에 대한 반군들의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데 그 이유 중의 하나가 환경문제이다.

니제르 델타지역은 쉘 사를 비롯한 외국의 다국적 오일회사들이 수십년간 석유를 채굴하면서 환경문제는 전혀 고려하지 않아 이미 지역의 토지와 강들이 심각하게 오염되었으며 이로 인해 이 지역 거주자들은 농사를 지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염된 지하수를 사용함으로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군들의 활동이 정당성을 갖는 이유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 이다.

한편 나이지리아 연방정부는 쉘을 비롯한 다국적 회사들을 상대로 낸 이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개선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선언했으나 다국적 기업들은 항소 등을 통해 시간을 지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