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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 중앙은행 테러리스트 자산 동결

africa club 2001. 11. 2. 19:47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은 전 세계의 테러리즘과의 전쟁에 발맞추어 테러리스트 집단 혹은 개인들의 은행 계좌에 대한 동결을 나이지리아 은행들에 명령하였다.
지난 10월 11일 중앙은행의 은행감독관 이말라(O. I. Imala)국장의 명의로 각 은행들과 금융기관들에 보낸 공문에서 중앙은행은 7일 이내에 중앙은행이 보낸 테러리스트들의 단체나 개인들이 개설한 계좌가 있는지를 확인을 은행과 금융기관에 요구하였다.
중앙은행이 보낸 공문에는 163개의 테러리스트 조직들과 60명의 테러리스트 개인의 이름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 첫 번째 올라간 개인 테러리스트는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으로 지난 9월 11일 미국 세계 무역센터(WTC)와 미 국방성을 공격한 주요 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한 그 리스트에는 사우디 반체제 단체인 오사마 빈 라덴 네트웍크, 알카에다(al-Qaeda) 등의 단체들이 지목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계획에는 미국 재무부의 외국인 재산 통제 사무국이 반테러리즘에 대한 미국의 법적 조항을 자세히 제공하였다. 1998년에 수정된 행정명령 12947에는 미 법무성과 공조하여 미 국무성에 의해 지목된 사람들의 재산과 그 재산의 이익들에 대한 통제를 규정하고 있다. 그 지목된 대상들은 폭력 활동 등에 대한 지원을 위한 물적, 재정적 그리고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거나 지지하는 사람들의 재산을 통제하는 것으로 주로 중동의 혼란을 야기 시킬 위험을 가진 사람들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는 쿠바, 이란, 이라크, 리비아, 북한, 수단 그리고 시리아를 포함한 테러리즘을 지원하고 있는 국가들을 명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