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아프리카의 민족과 문화

남아공의 범죄문제-1

africa club 2003. 3. 5. 09:03
오늘날 범죄는 남아공의 주요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든 유형의 범죄들이 일상적으로 발생할 뿐만 아니라 범죄행위도 더욱 과격화되고 있다.  남아공은 범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의 한 나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20대 흉악 범죄가 연평균 인구 10만명 당 20건 발생하고 있다.  또한 20개 의 가장 심각한 범죄가 남아공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체 범죄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범죄가 흉폭해지고 있다. 남아공이 기록하고 있는 범죄율은 인구 10만명당 5651건에 달하고 있는데 국제사회 평균은 10만명당 2662명에 그치고 있는 점을 보면 남아공의 범죄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그러나 모든 범죄들이 모두 보고되지 않은 점을 감안한다면 남아공의 범죄율은 실제 보다 50%가 높다고 봐야할 것이다.  따라서 그와 같은 통계는 실질적인 문제점들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남아공의 범죄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실마리는 되는 것이다.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는 남아공 범죄의 온상이다.  요하네스버그는 남아공에서 가장 큰 도시도 1백만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변의 도시들을 합칠 경우 수백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요하네스버그에서는 매달 약 250명이 범죄로 인해 살해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대부분의 범죄의 경우 흑인들에 의한 경우들이다. 요하네스버그의 경우 남아공을 제외한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이 불법적으로나 이민을 통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들 흑인들이 상당수 범죄조직과 연루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만약 흑인들이 백인 거주지역에 들어온다면 당신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이겠는가?"라고 백인 극단주의자들은 말한다.
범죄에 가장 영향받는 남아공 주는 하우텡(Gauteng) 주와 노던 케이프(Northern cape) 주로 이곳에서 인구 당 범죄 발생율이 가장 높다.

범죄한 관한 '뉴스'
"남아공의 웨스턴 케이프 주에서 성공한 한 개발자는 전기 안전 철망을 주위에 두른 마을을 세우기로 했다. '유산 공원'(Heritage Park)이라고 불리는 그 마을은 약 2만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게 될 것이며 이들은 삼엄한 경호로 보호되는 정문을 통해 나가고 들어오게 될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전 삶을 그 마을에서 떠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또한 그 마을 안에 묘지까지 갖추어 있기 때문이다".

남아공과 같은 폭력이 난무하는 국가에서는 살인율이 극도로 높게 나온다.  1980년에서 89년까지 주요 범죄 5개 유형에서 가파른 증가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90년대에 살인율은 26%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다음 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90년대 말에는 실질적으로 살인율이 하락하였다.  남아공은 인구 10만명당 살인율을 살펴보면 세계 평균보다 15배나 높은 국가이다(1998년 인구10만명 당 살인 발생은 58.5명이다).  전세계의 평균은 10만명당 5.5명의 이다.  남아공은 아마 이 지구상에서 살인 사망자가 가장 높은 국가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