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아프리카의 민족과 문화

아프리카 범죄문제 2 - 살인과 갱범죄

africa club 2003. 3. 5. 09:06
살인

대다수 살인의 경우 가해자가 상태편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다.  남아공에서는 친인척 간에도 종종 살인 사건이 발생화고 있다.  전문가들은 총과 같은 살인에 사용되는 무기에 대한 쉬운 접근이 피를 흘리는 분쟁을 가져오게 하며 또한 남아공의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이 범죄를 발생시키는 주요 요인 중의 하나이다.  예를 들면, 아프리카 국민회의(ANC)를 지지하는 호사족과 인카타 자유당(IFP)를 지지하는 줄루족 사이의 정치적 분쟁이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는 과거 백인정권하에서 벌어지던 흑백간의 살인사건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1994년 다인종 선거이후 흑인들간의 분쟁으로 인해 살인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남아공에서 인구 10만명당 살인사건이 가장 비번하게 발생하는 주는 웨스턴 케이프 주이다.
좀도독질을 하더라고 살인은 빈번하게 발생한다.  또한 많은 인명살해가 갱들과의 싸움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남아공에서 이같은 일은 특별한 것은 아니다.
남아공의 살인에 대한 하나의 잔인한 예를 들어보면, "자동차들이 종종 도둑맞거나 하이젝을 당한다.  그리고 운전자들은 살해된다."

살인에 대한 '뉴스'
"1주일만에 16명의 사람들이 살해되었다.  이것의 원인은 다른 가족들간의 싸움 때문이었다".
"한 경찰 지망생이 총을 쏘아 그의 아내와 장인, 장모 그리고 그들의 손자들과 처제를 살해하였다.  그는 사건을 저지른 후 집을 불지르고 자신도 목숨을 끊었다"

갱 범죄

갱 범죄는 케이프타운에서는 일상적이다.  이와 같은 갱 범죄는 도심의 외곽지역의 가난한 마을에서나 혹은 빈민가에서 주로 발생한다.  갱들은 마약, 강도질, 도둑질, 훔친 물건을 팔거나, 매춘사업을 하며 또한 폭력을 사용하는 등 모든 것이 불법적이다.  갱들은 야만적인 범죄를 저지르지만 그들의 고향인 가난한 이웃들에게는 인기가 있다. 그곳의 젊은이들과 희망없이 살아가는 실업자들은 그 갱들을 존경하며 그들 스스로 갱으로 자처하기도 한다.  그리고 갱들은 역설적이게도 그 지역사회에서 가난한 그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의 희생 또한 따르게 마련이다.

그들은 한편으로는 훔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훔친 것들을 그들 사회에 가져다 준다.  그들은 어린 젊은여자들을 협박하여 매춘을 하게 만들지만 이 돈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집세를 지불하는데 돕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