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의 지난해 4/4분기 경제성장률이 최근 2년 동안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제조업부부문의 성장회복과 투자에서의 증가가 두드러져 향후 경제성장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
지난 4/4분기의 GDP 성장은 5.8%에 달했는데 이는 전분기 3/4분기의 4.5%의 성장에 비하면 아주 높은 수치이다. 유명한 경제전망 기구인 불럼버그는 남아공의 지난 4/4분기 성장전망을 4.8%로 예상했었다. 이와 같은 지난해 4/4분기의 성장은 지난 2004년 3/4분기의 7.2%에 이어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올해의 경제성장은 소비수요로 인해 지난해 금리가 인상되어 소비위축을 가져올 것으로 보여 경제성장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부와 준국영회사들 그리고 민간부분에 의해 주도된 투자는 그나마 성장하락을 막아줄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 정부는 2010부터 2014년까지 인프라의 확대를 통해 6%의 경제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실업률을 낮추려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적인 경제성장은 2005년의 5.1%보다는 약간 밑도는 5.0%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무장관 트래버 매뉴엘(Trevor Manuel)은 올해 경제성장을 4.8%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의회에서 밝혔다.
지난해 4/4분기의 높은 경제성장을 이끈 부문은 금융과 부동산 그리고 비즈니스 서비스부문들로 이들 부문이 1% 이상의 성장을 더 보탰다. 반면 제조업 부문도 1.4%를 기여하였다.
이들 두 부문들은 남아공 경제에서 차지하는 첫 번째와 두 번째 부문으로 남아공 GDP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성장에 가장 낮게 기여한 부문은 농업, 산림 그리고 어업 부문으로 성장의 0.2% 마이너스 성장을 하였다.
농업부문을 제외한다면 지난 4/4분기 성장은 6.2% 성장까지 올라가며 3/4분기에도 5.4%의 성장을 기록하게 된다.
반면 4/4분기의 광업과 제조업 생산의 성장은 남아공 화폐 란드화의 약세로 인해 수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이와 같은 가장 최근의 분기에서 높은 경제성장을 보인 남아공 경제는 1998년 이후 33분기 연속 실질 GDP성장을 이루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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