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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1000일 남아

africa club 2007. 9. 7. 09:23
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남아공에서 열리는 2010 월드컵이 9월 14일 금요일 정확하게 월드컵 개최 1000일을 남겨두게 된다.

이 역사적인 일을 앞두고 2010월드컵 남아공 FIFA 조직 위원회 의장은 남아공이 월드컵 경기장의 건축 문제로 월드컵이 개최되지 못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 기간 내에 충분히 건축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사실 남아공 월드컵 개최의 가장 큰 걸림돌은 보안문제와 개최 도시의 스타디움 건축의 지연으로 우려를 낳고 있는데 이는 일부 인부들의 파업과 트럭들의 시멘트 수송을 하지 않는 등의 문제로 신축이나 개축이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남아공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제 시간에 충분히 건축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1000일을 맞이하여 9월 15일 9개 월드컵 개최도시들은 축하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 타보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도 부통령, 체육부 장관과 남아공 월드컵 조직 위원장 등과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1000일 카운트다운은 남아공과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현재의 진행 상황을 알리고 성공적인 월드컵이 개최되도록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월드컵 개최 도시들은 현재의 준비상황과 진행상황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남아공은 현재 월드컵 개최 이전에 2009년 대륙간 컵(Confederations Cup)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대륙간 컵을 위한 경기장들은 현재 5개의 스타디움이 선정되었고 나머지 하나는 포토엘리자베스 스타디움으로 현재 건설 중에 있다. 이 스타디움도 24개월 이내에 건설될 것으로 보여 대회개최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남아공 조직위는 밝히고 있다.

현재 나머지 5개의 스타디움은 요하네스버그의 사커 시티, 케이프타운의 그린포인트 스타디움, 넬스프리트의 음봄벨라 스타디움, 폴로크와네의 모카바 종합 스포츠센터 그리고 더반의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 등이 현재 건축 중이지만 기간 내에 건축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