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문학/아프리카 구전문학

리투올로네(Lituolone)

africa club 2001. 11. 19. 21:44
옛날에 인간을 잡아먹는 캄마파라(Kammapa)는 괴물이 있었다. 그 괴물은 닥치는 대로 인간을 잡아먹음으로서 이 세상에는 나이 많은 한 여자만이 이같은 일들을 알고 두려움에 숨어 지내고 있었다. 어느 날 남자의 도움없이 이 여자는 사내 애를 출산하였다.  그녀는 그의 아들 이름을 리투올로네라 이름지었다.  하루가 다르게 그는 아주 빠르게 성장했다.  그는 그의 어머니에게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 어디냐고 물었다.  그리고 그가 캄마파라의 이야기를 듣고는 손에 칼을 잡고 그와 싸우기 위해 찾아 나섰다.  그 괴물은 그를 보자 단번에 삼켰다.  그러나 그 소년은 그 괴물의 뱃속에서도 무사했다.  리투올로네는 밖으로 나가기 위해 칼로 괴물의 배를 자르기 시작했다.  그 괴물의 내장을 찢고 나가는 과정에서 수천명의 사람들이 그 괴물의 뱃속에 잡혀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는 그들과 함께 괴물의 뱃속에서 나올 수 있었다.  이렇게 됨으로써 세상은 다시 사람들이 거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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