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문학/신화_전설

아프리카인의 우주

africa club 2001. 11. 6. 16:08
칼라바쉬(calabash)는 멜론과 호박과 흡사한 조롱박으로, 부더러운 속을 깨끗이 한 딱딱한 껍질은 인간이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가지로써 유용하게 사용되며 또한 그것의 딱딱한 씨는 딸칵딸칵 소리를 내게 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반으로 가른 둥근 칼라바쉬는 일부 사원들에도 갖고 있는데 상징적 대상들 혹은 헌금들을 담는데 이용되고 있다.  칼라바쉬는 종종 위대한 신들 뿐만 아니라 인간, 동물 그리고 파충류 등을 정교하게 새긴 조각으로 꾸며져 장식품으로도 이용된다.  
다호메니에서 우주는 때때로 둥근 칼라바쉬로 생각하고 있다.  이는 분리된 칼라바쉬가 만나는 높고 낮은 입술들이 지평선과 같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것은 하늘과 바다가 어울리는 인간의 접근이 어려운 이상의 장소이다.  땅은 마치 작은 칼라바쉬가 큰 구(球)안에 떠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커다란 구(球)안에 떠있는 평평한 장소로 인식되고 있었다.  그 구(球)안에는 지평선안 뿐만 아니라 땅 아래에도 물이 있다.  이것은 마치 땅속을 파면 물이 항상 발견되고 그래서 물은 땅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설명해 주는 것이다.  태양과 달 그리고 별들은 칼라바쉬의 위를 움직인다.  죽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장소는 불명확하며 일부 사람들은 그들이 땅 위에 있다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은 사람이 살고있는 땅 아래 보이지 않은 곳에 있다고 생각한다.
신이 모든 사물들을 창조했을 때 신의 첫 번째 관심은 땅 모두를 모이게 하는 것이며 물의 경계를 정리하며 그리고 칼라바쉬를 닫아 결합하는 것이다.  신의 뱀들은 그것을 함께 있게 하기 위해 그리고 지키기 위해 땅 주위를 똘똘 감았다.  뱀은 이 모든 것들의 움직임을 지탱하고 창조주의 명령을 수행했다.  
그 뱀은 땅 어디에서나 인간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것은 신비스런 공포감과 불멸함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뱀이 살아가면서 계속적으로 그의 껍질을 벗기 때문이며 그것은 불멸로서 간주된다.  뱀이 그의 입 속에 꼬리를 물고 있는 것은 외형적으로 시작도 끝도 없는 마치  원과 구(球)같은 그 자신을 삼키는 것은 영원함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예술에서 보여지며, 옷의 무늬에서 묘사되고 벽화에서 보여지며 그리고 금속 작업 속에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모든 뱀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인기 있는 뱀은 독이 없는 비단뱀이다.
세상이 창조되었을 때 땅을 모아 똘똘 감아 지탱하고 인간들이 살아갈 수 있는 장소를 준 뱀을 폰(Fon)이라 불렀다. 폰은 여전히 이 세상에 존재하며 그리고 그의 또아리는 이 세상의 땅들이 쪼개지지 못하게 여전히 감고 있다.  땅의 위와 땅 속에는 각각 3,500마리의 또아리를 튼 뱀들이 있다고 전해진다.  일부 사람들은 그 뱀이 하늘을 떠받치기 위해 네 개의 중요한 지점에 기둥을 세웠으며 그 기둥이 똑바로 서있도록 하기 위해 뱀들이 그 기둥을 칭칭 감고 있다고 여겼다.  그 세 개의 주요 색깔은 흑, 백 그리고 빨간색인데 이 색깔들은 뱀들이 밤, 낮 그리고 여명의 시간 때 입는 옷 색깔들이다.  이 옷들은 하늘의 기둥들을 감고 있다.

'예술과 문학 > 신화_전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 땅, 영혼  (0) 2001.11.06
내세(불멸)의 뱀  (0) 2001.11.06
하늘의 쌍둥이  (0) 2001.11.06
땅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0) 2001.11.06
아프리카 신화  (0) 2001.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