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문학/신화_전설

하늘의 쌍둥이

africa club 2001. 11. 6. 16:07
요루바 족 인근에는 다호메이(현 베넹)의 폰족이 거주하고 있다.  그들은 다른 창조의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마우(Mawu)라는 절대신이 있으며 그 신과 관련된 많은 다른 이야기들이 있다.  마우는 때때로 남성으로 그리고 때로는 여성으로도 불린다.  마우는 리사(Lisa)라는 파트너를 갖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쌍둥이라도 알려져 있다.  한 신화는 그들 쌍둥이들이 이 세상을 만들고 그런 후 은퇴한 나나 불루쿠(Nana Buluku)라 불리는 최초의 어머니로부터 태어났다고 말해져 오고 있다.  마우는 달이자 여성이고, 밤을 통제하며 그리고 서쪽에 거주하고 있다.  리사는 남성이자, 태양이며 그리고 동부에 살고 있다.  그들은 처음에는 그들의 위치에만 있었기 때문에 자식들이 없었으나 결국 그들이 일식 혹은 월식이 올 때 함께 있게 됨으로써 마우와 리사는 사랑을 나누게 된다라고 신화에는 전해져 오고 있다.
최초의 쌍둥이인 마우와 리사는 모든 다른 신들의 부모가 된다.  모두 쌍둥이인 일곱쌍을 낳게 된다.  첫 번째로 태어나고 그래서 서열 1위가 되는 신이 누구인지는 의견이 다르나 아마 토지의 신, 폭풍의 신 그리고 철(iron)의 신 중에서 첫째가 있을 것이다.  어느 날 마우와 리사는 그들 자식들 모두를 부르고는 그들에게 각자의 영역을 주었다.  첫 번째 쌍둥이들에게는 땅의 통치를 맡겼고 그들은 하늘이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폭풍의 쌍둥이들은 하늘에 머무르며 천둥과 번개를 통치한다.  철의 쌍둥이는 숲을 깨끗이 하고 땅을 경작할 수 있게 했다. 그들은 또한 인간에게 연장과 무기를 주었다.  일부 쌍둥이들은 바다에서 살게 하고 모든 물들과 고기들을 통치하게 했다.  다른 사냥꾼들은 새와 짐승들을 잡기 위해 그리고 숲을 가꾸기 위해 숲속으로 보내졌다.  땅과 하늘 사이의 공간은 인간의 생명 주기를 책임지고 있는 그리고 이 세상에 일어난 모든 일들을 말해주기 위해 절대신에게 때때로 올라가서 전달하는 신 등 기타 신들의 영역이다.  이들 하늘 신들은 또한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으며 그래서 인간들은 하늘 혹은 영혼으로써 신들을 이야기 한다.
신들 각자에게 창조신은 특별한 언어를 주었고 이것들은 성직자에 의해 종교의식언어로 구사되며 신의 계시나 노래속에 신들의 매개체로써 이용된다.  한 신의 사자인 영혼이 모든 언어의 지식을 주었으며 오늘날 인간과 모든 신들 사이의 매체로써 이용되고 있다.  리사의 언급이 없는 마우라 불리는 절대신을 주목해야 하는데 이것은 남성과 여성의 구별이 언급되지 않은 절대신으로 마우를 언급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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