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이후 아프리카 외교정책은 ‘큰 사람(big man)’ 또는 ‘큰 지도자(big leader)’ 신드롬 현상을 보였다.
중앙집권화된 외교정책 구조를 형성한 결과, 지도자의 개인적인 이해관계와 성격에 따라 개인화된 외교정책 추구하였다. 예를 들어 자이레의 모부투 세세 세코(Mobutu Sese Seko)와 같은 독재적인 지도자들은 강대국의 지지를 바탕으로 자신의 권력을 유지했다. 그는 1965년 미국 정부의 지지를 받아 군사혁명을 통해 정권을 잡았으며 점차 대통령 주변에 모든 세력을 결집하였다.
아프리카의 초대 지도자들은 식민지배국가와 강력한 연대를 추구하는 외교정책 노선을 견지하였다. 이러한 정책인 종속적인 외교정책이라고 비판을 받는 주요 이유는 식민지 교육을 받은 아프리카의 지도자와 유럽 정상들이 문화적 정치적 가치를 공유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정치적 독립을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초대 지도자 중 일부는 유럽에 호소함으로써 이익을 추구하력 했다.
국민과 국내의 요구보다 해외국가들이 외교정치에 대해 갖는 관심사에 보다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우, 초대 지도자들은 해외의 위협에서 아프리카를 보호하기보다는 자신의 장기집권을 위해 프랑스와 다양한 방어조약을 맺었다.
냉전의 종식과 민주주의 발전은 아프리카 대륙의 국제 관계 변화에 중대한 사건으로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국제 관계를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게 만들었다.
아프리카 국제 관계의 흐름은 크게 (1) 아프리카 외교정책의 민주화, (2) 강대국 사이의 경쟁 강화, (3) 아프리카 지역 내 강대국의 영향력 강화로 볼 수 있다.
21세기 아프리카 국제 관계에 중요한 변화가 발생했다. 냉전의 종식과 민주주의 발전은 아프리카 대륙의 국제 관계 변화에 중대한 영향을 주었고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국제 관계를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1) 아프리카 외교정책의 탈식민지와 및 민주화가 발생했는데 불어권 아프리카 국가의 단일통화 세파프랑((CFA franc) 폐지를 들 수 있다. (2) 미·중 강대국 사이의 경쟁 강화와 생존노력이 출현했다. (3) 아프리카 지역 내 강대국의 영향력 강화되었고 역내 문제에 대한 적극적 개입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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