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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네이션 컵 죽음의 D조

africa club 2008. 1. 24. 11:56
이번 26회 아프리카 네이션 컵의 '죽음의 조'인 D조에서 네 팀이 첫 판부터 모두 비겨 8강 진출에 있어 어느 팀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D조에는 2006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국 튀니지, 앙골라와 2002 한일월드컵 8강팀 세네갈, 2010 월드컵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편성돼 있다.

2002년 대회 우승팀 튀니지는 24일 가나 엘미나 타말레 경기장(Tamale Sports Stadium)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세네갈과 2-2로 비겼다.

튀니지는 제마(Jemaa) 전반 6분만에 1:0으로 앞서다 이후 세네갈에게 전반종료 45분과 후반 66분께 살(Sall)과 디오망시 카마라(Kamara) 에게 골을 허용해 패색이 짙었지만 메즈디 트라우(Mejdi Traoui)이가 종료 7분전 30m 중거리포를 꽂아 간신히 패배에서 벗어났다.

남아공도 앙골라와 1차전에서 전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알베르트 마누초(Manucho)에게 골을 내줘 끌려가다 종료 3분을 남기고 벨기에 리그에서 뛰는 교체 멤버 엘리오 반 히어덴(Van Heerden)이 20m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뽑아 1-1로 비겼다.

C조에서는 전통의 강호 카메룬이 에뚜가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회 우승국 이집트에 4-2로 패했으며 잠비아는 수단을 3:0으로 꺾고 산뜻하게 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