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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아프리카 네이션 컵 킥오프

africa club 2008. 1. 22. 13:14
아프리카의 가장 큰 스포츠 축제인 제 26회 아프리카 네이션 컵 (African Nations Cup: CAN)이 지난 일요일(20일)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킥오프했다. 개막식에는 가나의 대통령이 참가하여 개회식을 선포하였다.
 
지난해 우승국 이집트와 주최국인 가나 그리고 카메룬, 세네갈, 나이지리아 등이 우승 후보 국가들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B조 첫 번째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가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나이지리아를 포워드 솔로몬 칼로우(Salomon Kalou)의 결승골로 1-0의 승리를 거두며 이변을 연출하였다.
 
A조에서는 가나가 기니아를 꺽고 1승을 올렸으며 같은 조 모로코는 나미비아를 5-1로 대승하여 승점 3을 추가하였다.
 
각 조들 중 죽음의 조는 앙골라, 남아공, 튀니지 그리고 세네갈이 속해있는 D조로 이들은 우승 후보국가로 손색이 없는 강력한 팀들이기 때문이다.
앙골라는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 컵의 주최국이며 남아공은 2010년 월드컵 주최국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