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시사용어사전

아프리카 단체(African Group)

africa club 2001. 11. 19. 21:24
아프리카 단체(African Group)
유엔의 아프리카 회원국들이 아프리카 국가들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문제점들을 전면에 내세우는데 단일안을 제시하기 설립되었다.  아프리카 단체 간부회의들은 규칙적으로 아프리카의 중요한 문제점들을 다루었다. 더 나아가 대화의 창구로서 다른 국가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예를들면, 나미비아문제 해결을 위한 계획안을 만들어 내는 작업에서 아프리카 단체는 종종 미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그리고 서독 등의 다섯 서구 세력들과 '계약' 단체관계를 맺어 그들과 의견을 교환하였다. 그 단체는 유엔이 나미비아 문제를 어떻게 심의하고 있는지에 대해 OAU가 문제점들을 지시할 수 있게 만들었다(예를들면, 나미비아의 1980년 문제해결에 있어 OAU는 만약 남아공이 여전히 부정적인 자세를 취한다면, 어떠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가에 대한 방침을 아프리카 단체에 지시하였다).
또한 아프리카 단체는 다른 지역단체들과 밀접한 연관을 맺으려 했으며 그것은 유엔에서의 의사결정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하였다. 아랍, 아시아 국가들과 연합하여 안보리, 경제사회 운영회, 국제 재판소, 그리고 유엔 사무국내에 아프리카 대표들이 정기적으로 임명되는 것으로 유엔 헌장을 수정하였다. 대표적인 예가 현재 유엔 사무총장에 아프리카 이집트인인 부르투스 부르투스 갈리가 재임하고 있다.
유엔에서의 50여개국이 투표할 수 있다는 것은 그리고 이 회원국들이 같은 동의를 할 때 다른 몇몇 지역 단체들이 연합하는 것 이상의 견고한 블록을 형성할 수 있다.
뉴욕에 있는 유엔 본부 내에 아프리카 단체 사무실의 설립은 새 문제점들에 대해 공동전선을 펴기를 갈망했던 아프리카의 희망을 실한 것이다. 또한 그같은 일치단결의 시도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확고한 지위를 얻고 협력하기 위한 기구의 중심으로 되었다. 사실 식민주의와 인종주의 문제에 있어 아프리카 단체는 아마 유엔에 있는 어떤 단체들과 마찬 가지로 많은 집착을 가졌다. 그러나 아프리카 국가들은 많은 문제들(이데올로기, 정치적 형태들, 경제체제, 강대국들과의 유대, 국경선 문제점)로 분열되어 있으며 모든 국제 문제들에 공동전선을 펴기도 힘들어져 갔다 특히 1980년대 중반 이후 동·서의 탈냉전으로 그 동안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간에 치열한 외교의 장이었던 아프리카의 가치가 하락하였다. 이는 냉전시 동·서의 이데올로기로 이익을 보았던 많은 이점들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에서의 아프리카 단체는 어떤 문제점들에 있어 일치된 공동전선을 펼칠 세력으로 되었으며 무시할 수 없는 존재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