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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개발보고서-아프리카27개국 최빈국으로 지정

africa club 2002. 7. 29. 09:16
연례적으로 유엔개발프로그램(UNDP)에 의해 전세계의 빈곤지수를 측정하고 있는 인간개발보고서는 아프리카의 경제적 재앙의 지표를 다시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173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에서 아프리카 52개국 대상 중 27개국이 세계의 최빈국으로 리스트에 올려져 있다.

시에라리온의 경우 지난 10년에 걸친 전쟁으로 인해 올해 발표된 이 지표에서 인간이 살기에 가장 나쁜 최악을 기록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평균수명과 성인 문맹률, 초 중등교육 그리고 국내총생산을 인간개발지수로 선정되어 조사되었다.  또한 이 보고서는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 그리고 체형개발에 있어서 사람들의 역할 등의 요소들을 고려하고 있다.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에서 인간개발은 실질적으로 최근에는 퇴보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에서 밝히고 있다.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은 어린아이들의 질병에 대한 면역성을 높였다.  그러나 1990년 이후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질병에 대한 예방조치들이 50% 이하로 떨어졌다고 보고서는 제시하고 있다.

1990년대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는 절반으로 감소하였는데 이전 1인당 39달러에서 19달러로 감소한 것이다.  외국원조의 감소에 따라 HIV/에이즈와 다른 전염 질병들이 아프리카 대륙의 가난을 야기시키는 주 요인이 되고 있다.

2000년말까지 전세계의 약 2천2백만명이 에이즈와 관련하여 사망하고 있으며 1천3백만명의 어린이들이 집이 없이 살고 있다.  이중 75%가 아프리카에서 발생하고 있다. 2백70만명의 아프리카 사람들이 또한 말리리아 때문에 사망하고 있다.

2년전 전세계 지도자들은 2015년까지 현재의 빈곤을 절반으로 감소시키고 보건과 교육에 대한 접근을 증가시킨다는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에 동의하였다.  그러나 현재까지 앙골라와 소말리아 국가들의 경우 그 계획의 실행에 대한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많은 국가들이 빈곤층에 대한 혜택을 줄 수 있는 적절한 개발 정책들을 알고 있지만 그와 같은 정책은 엘리트들에 대한 우선적인 정책적 편견으로 인해 제대로 채택되지 못하고 있다.
(Allafrica.com, 7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