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뉴스/JAMBORICA

[잠보리카] 이용 가능한 자원의 범위를 초월한 인도주의적 요구. 아프리카광역

africa club 2015. 3. 5. 18:04


본 게시물은 생생한 아프리카 소식을 전달하는 아프리카 뉴스 전문 프로젝트 블로그, 

잠보리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http://blog.naver.com/jamborica/220190756875





http://allafrica.com/stories/201410040004.html

 

이용 가능한 자원의 범위를 초월한 인도주의적 요구

 

 

제네바 최근 인도주의적 위기와 도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난민 관련 국제 위원회의 대표자들은 그 수요가 인도주의 단체들이 대응가능한 수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들은 “UN과 개인 단체들의 능력이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전 세계 수백만의 난민들은 다른 더 큰 기금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원조 부족으로 고통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적으로 분쟁이 급격히 늘고 있으며 그로 인해 고통을 받는 사람들 역시 늘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난민의 수가 5000만 명을 넘어섰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하이퍼인플레이션과 같은 상황이다. 그러나 구호 자원의 증가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Antonio Guterres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은 세계 곳곳에서의 갈등과 분쟁의 증가, 자연 재해 및 기후변화

그리고 인구 성장 등으로 인한 원조 요청의 기하급수적 증가 때문에 원조 기구들이 더 이상의 요청을 감당하기 힘든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인도적 공동체는 한계에 도달했다. 비약적인 발전과 실질적 변화가 있지 않으면 우리는 더 이상 (쏟아지는 구제 요청들에)

대응할 수 없을 것이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보통 때와 같은 도움을 주는 것이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많은 원조단체들이 자금의 부족으로 인도주의 활동 반경을 줄여가고 있으며,

시리아, 이라크, 우크라이나 등지에서 발생하는 주목할 만한 활동작전들 역시 부족한 자금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는 아프리카 위기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작업이 특히 위험에 처해있다고 덧붙였다.

UN 난민기구는 아프리카 내 1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전쟁과 박해로부터 도망쳐 다른 지역으로 가거나

나라의 국경을 넘는 등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했다고 보고했다.

UN 난민 사무소의 고등 판무관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나 남수단과 같은 국가들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러한 끔찍한 비극들에 대해 국제적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프리카인들이 겪는 이러한 고통의 수준은 시리아나 이라크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과 견줄 만하다.

하지만 (시리아나 이라크에 비해 이곳 아프리카에) 사람들이 보이는 관심은 매우 낮으며

이에 대한 정치적 논의 또한 훨씬 적고 사람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 또한 훨씬 어렵다.” 고 그는 덧붙였다.

이것이 고위급 회의를 소집한 이유이며, 이 회의가 해당 문제에 관한 국제사회 관심을 위한 인식을 넓히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Guterres는 이제 정부들과 재정 기관들이 틀에 박힌 사고를 벗어나

난민 구호와 개발 원조 사이의 차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개발 원조가 단순히 인도적 차원의 지원보다 10배는 더 많은 자금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난민 구호와 개발 원조를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UN은 소위 CERF(Central Emergency Response Fund, 중앙긴급구호대책기금)라 불리는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CERF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자금을 즉시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이다.

이곳의 자금은 자발적인 기부에 의해서 운영되는데 현재 비축되어 있는 돈은 거의 없다.

Guterres는 이 조직이 회원국들의 의무적인 기부와 함께 슈퍼-중앙긴급구호대책기금(SCERF)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SCERF 체제를 통해서 원조 기관들은 더 심각한 상황을 해결하는 데 훨씬 더 큰 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나유경 역

Africa: Humanitarian Needs Far Exceed Available Resources

 

Geneva Delegates at an international refugee conference agree humanitarian crises and needs are growing much faster than humanitarian agencies are able to respond.

 

They say United Nations and private agencies have reached the limits of their ability to help and warn millions of refugees and displaced people around the world will suffer from lack of aid unless new, bigger sources of funding are found.

 

There is a dramatic rise in global conflicts and in the numbers of people affected by them. For the first time since World War II, the number of refugees and displaced people now tops 50 million. But this hyperinflation of people in need of assistance is not matched by a corresponding increase in resources to help them.

 

The UN 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 Antonio Guterres, says aid agencies are overstretched because of the multiplication of conflicts and the exponential growth of needs resulting from natural disasters, the consequences of climate change and population growth.

 

"The humanitarian community has reached its limits. Either there is a quantum leap - either there is a substantive change or we will no longer be able to respond," said Guterres. "It will be impossible to deliver according to the needs of the people we care for with business as usual.“

 

Guterres also said many aid agencies have cut back on their humanitarian operations because of lack of money, and that headline-grabbing operations, such as those in Syria, Iraq, and Ukraine are suffering from poor funding.

 

But, he added, humanitarian operations in the largely forgotten African crises are at particular risk.

 

The UN refugee agency reports more than 15 million people in Africa have been forced to flee war and persecution, either across borders or within their own country. The high commissioner says it is critical to focus international attention on the horrible tragedies occurring in countries, such as the Central African Republic and South Sudan.

 

"The levels of human suffering are perfectly comparable with the ones happening in Syria or Iraq, but of course there is much less attention and there is much less political debate and there is much less funding support," he said. "That is the reason why we convened this high-level segment, and we hope that it will contribute to raise awareness on the need for a stronger commitment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Guterres says it is time for governments and financial institutions to think outside the box and bridge the gap between relief and development aid. Development aid, he said, attracts roughly 10 times more money than does humanitarian aid, so it makes sense to link them.

 

The United Nations currently has a so-called Central Emergency Response Fund from which agencies can withdraw money to pay for immediate critical emergency needs. However, this fund is supported by voluntary contributions and has little money in reserve.

 

Guterres also says the existing fund should be converted into a Super Central Emergency Response Fund supported by mandatory contributions from member countries, which, he said, would make it possible for aid agencies to draw upon a much bigger pot of money to help contend with bigger emergencies as they ar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