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주술과 마법의 힘
전통적인 환경 속에서 자란 아프리카인이라면 누구나 신비스러운 힘이 주술이나 마법사를 통해서, 혹은 직접적인 과학적 설명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신비스러운 현상을 통하여 스스로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보았을 것이고, 또 직접 그러한 정황을 경험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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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형태이거나간에 그러한 신비스러운 힘에 대한 신앙을 가지지 않은 아프리카 사회는 하나도 없다. 그러한 힘은 여러 모습으로 스스로를 나타내기도 하고, 또 그처럼 여러 양태로 직접 경험되기도 한다.
사람들을 불 위로 걸어가게 한다든지, 못들이 박혀 잇는 판자 위에 눕게 한다든지,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어떤 사람을 저주하고 해를 입히고 죽이기조차 할 수 있다든지, 사람을 동물로 화하게 한다든지(lycanthropy), 뱀에다 침을 뱉아 그 뱀이 갈라져 죽게 한다든지 하는 힘도 있고, 도둑을 얼이 빠지게 해서 그대로 범행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게 하는 힘도 있으며, 생명이 없는 사물을 생물학적으로 살아 있는 것이 되게 하는 힘도 있고, 어떤 전문가들로 하여금 비밀이나 감추어진 정보나 미래를 볼 수 있게 하는 힘이라든가, 도둑이나 미결수를 수사할 수 있도록 하는 힘 등도 있다. 아프리카인들은 이같은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그같은 힘을 여러 모로 실제 생활에 적용하려고 애를 쓴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들은 부적을 달고 다니고, “약”을 먹기도 하고, 또 그 “약”을 몸에 바르기도 하며, 여러 전문가들, 특히 점술사와 주의들을 찾아가서 어떻게 해야 이 힘의 악 영향을 받지 않고 이에 대처할 수 있으며, 또 어떻게 해야 그러한 힘이 강하게 “농축되어 있는”사물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을 의논한다. 어떠한 방법으로든 그러한 힘에 정당하게 접근하기 위하여 어떤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엄청난 재산을 희사하거나, 놀랄 만한 금액을 지불하기도 한다. 비록 하나같이 다 그렇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대부분의 아프리카인들은 그 힘을 두려워하고 있다. 또 대부분의 아프리카인들은 실지로 일상적인 생활 가운데서 그러한 힘과 부닥쳤던 경험들을 가지고 있다. 이 신비로운 힘은 결코 허구가 아니다.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그것은 실재하는 현실이다. 그러므로 아프리카인들은 그들의 생활 속에서 그 힘을 그들의 생각으로부터 떼어낼 수가 없다. 아프리카인이면 특별히 주술이나 사술이나 마법을 통하여 나타나는 이 힘과 관련된 신앙과 행위에 의하여 좋든 그르든,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간에 이 힘의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이에 대하여 충분한 논의를 하지는 못했지만 이제 주술, 사술, 마법에 관하여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켜보기로 한다.
주술은 일반적으로 “선한 주술”과 “악한 주술”로 나누어 생각한다. 선한 주술은 사회가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사회가 이를 존중하기도 한다. 이 신비스러운 힘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또 공동체의 복지를 위하여 이 힘을 조종할 수 있는 사람들은 주로 전문가들, 특히 주의, 점술사, 우사 등이다. 또 이러한 “선한 주술”은 질병의 치유, 불행한 일에 대한 예방, 악한 “힘”이나 마법을 방지하고, 약화시키고, 혹은 파괴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점술사나 주의는 사람들을 위하여 부적, 주문, 가루, 넝마조각, 깃털, 어떤 것의 상, 특별한 주문, 몸에다 상처를 내는 일 등을 통하여 많은 신비로운 힘을 나타내도록 하고 있다. 이 모든 힘을 그는 식구들이나 가족, 들판의 곡식이나 가축 등 온갖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인들의 집 안에 들어가 보면, 여러 집들 한 가운데에 끝이 갈래가 진 장대가 세워져 있다든가, 어느 집 지붕 위에 항아리 조각을 올려놓고 있다든가, 집 안에 들어서면서부터 문간을 넘어 몇 줄로 재가 뿌려져 있다든가 하는 것을 보게 된다. 또 들판에 가면 땅에다 뿔을 박아놓은 것이라든가, 혹은 나무에다 낡은 호리병을 매달아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또 아기들을 보면 목이나 팔목에다 천을 둘둘 감아놓은 것이라든지, 온통 머리를 삭발을 하고는 한 군데만 머리 한 움큼을 남겨 두었다든지, 또 그 남은 머리 한다발을 땋았다든지 하는 것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물건들이나 징표들이 있는데, 이들 모두는 신비한 힘에 대한 사람들의 신앙을 보여주는 것이다. 어떤 것은 재앙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고 또 어떤 것들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며, 행운이나 번영을 위한 것들도 있다. 많은 아프리카 사회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자녀의 번영을 “칭송”하는 일이 금지되어 있고 또 그러한 일을 두려워한다. 그렇게 하는 것은 신비한 힘으로 하여금, 그 칭송 받은 자녀들이나 그들의 번영을 해치거나 파괴하게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아프리카의 가정이나 들판이나 소유물이나, 심지어 그들의 몸에 지니고 있는 징표나 물건이나 장식품들의 의미를 보는 눈, 그것을 “읽는” 눈,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는 눈이 필요하다.
어떤 사람들은 재난을 방지하고 번영을 가져오는 것은 자기들이 지니고 있거나 사용하는 이러한 물건들을 통하여 이루어진다고 분명하게 믿고 있다. 이를 주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힘이 그 사물에 내재해 있는 것이 아니라 신으로부터 솟아난 힘을 그 사물이 대표하고 상징하는 것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그들에 의하면 이 힘은 신에 의하여 직접적으로 공급되기도 하고, 영이나 살아있는 사자를 통하여 직접 전달되기도 하며 우주안에 있는 자연의 보이지 않은 힘의 일부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사물들이 어떻게 이해되든 상관없이 이러한 물건들은 그 효험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그 물건의 소유자는 그것을 버리고 새 것을 갖거나, 아니면 마치 자동차의 축전지처럼 그 낡은 물건이 다시 “힘”으로 채워지도록 충전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바로 이 점에서 종교와 주술은 한데 융합되어진다.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분명한 방법은 없다. 몇 가지 점에서 주술이 기독교나 이슬람교의 주장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 막연한 몇 가지 사실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구별할 도리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전문가들은 그들이 간청하고 사용하는 신비한 힘이 궁극적으로는 영의 중개를 통하여서나간에 신의 도움을 간청하는 기도를 드리는 것을 그들이 직능으로 삼고 있다. 결국 이 “힘”은 물질적인 수단을 통하여 기능하는 “영적”인 힘 바로 그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프리카인들은 악한 주술이 그 인간이나 그 인간의 소유를 해치기 위하여 사용된다고 하는 일종의 신앙을 지니고 있다. 흔히 주술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주술적인 행위가 이루어지는데, 바로 이러한 신앙 때문에 이 악한 주술에는 여러 주술적인 행동 이외에 사술이 덧붙여 행해진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하게 지적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은, 이러한 신념이 어떤 영적인 데서 기원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아프리카의 부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두려움, 의심, 질투, 모함 등에 근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은 자기들의 머리카락이나 손톱, 발톱, 옷, 기타 물건 등, 흔히 “적”이 사용해서 자기들에게 악한 주술을 행할 수 있는 자기와 직접 접촉이 있었던 주변의 것들을 남겨두지 않으려 한다. 머리카락이나 손톱, 발톱은 태워버리거나 잘게 잘라버린다. 그렇지 않으면 그러한 것들이 “해로운” 방향으로 사용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그 머리카락이나 손톱의 주인이 해를 입게 되리라고 믿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적이 발자국을 가시로 찔러 그 발자국을 낸 사람을 해칠 거라고 생각하여 발자국을 남기는 것조차도 두려워한다. 이같은 현상을 프레이저(James Frazer)는 “감염주술”이라고 구분한 바 있다. 그가 법주화한 또 하나의 주술로는 “유사주술”이 있다. 이 유사 주술의 예는 아프리카 사회에서 얼마든지 들 수가 있다. 이것은 비숫한 것은 비숫한 것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는 신념을 담고 있는 주술이다. 예를 들면 특정한 사람을 나타내는 인형을 만들어 이를 태워버리거나 찢어발김으로써 바로 그 인형으로 표현된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러한 두 가지 범주의 주술적인 신앙이나 행동은 선한 목적을 위해서나 악한 목적을 위해서나 모두 기능하고 있다. 이러한 신비스러운 힘이 “검은 주술”이라든가 “악한 주술”, 혹은 “사술”로 저주를 받는 것은 그 힘이 악의적으로 사용될 경우에만 해당되는 것이다.
전문적인 입장에서 말한다면 “사술”은 어떤 사람의 음식이나 음료에 독물을 집어넣는 것까지를 포함한다. 그러나 이것은 학문적인 입장에서의 규정이다. 아프리카인들의 경우에 사술은 신비한 힘을 반사회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술사들은 그들 공동체에서 가장 두렵고 미움을 받는 사람들이 되고 있다. 사술사들은 다른 사람들이나 그 사람들이 재산을 해치기 위하여 온갖 방법을 다 쓰고 있다고 믿어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사람들은 사술사들이 자기들의 적을 공격하기 위하여 파리나 뱀이나 사자나 기타 동물들을 보낼 뿐만 아니라, 그것들이 질병을 지니고 가게 한다든가, 침을 뱉고 비밀한 주문을 외어 그 침이 일정한 사람에게 흘러가 그를 해치도록 한다거나, 그러한 악한 주술을 행하는 데 사용하기 위하여 무덤을 파헤쳐 죽은 시체의 살이나 뼈를 뜯어간다거나, 영을 충동시켜 어떤 사람을 공격하거나 사로잡게 한다고 믿고 있다. 아프리카인들은 그들이 부닥치거나 경험하는 여러 질병, 불운, 잘못된 일, 사고, 비극, 슬픔, 위험, 불가사의한 불행한 일 등을 사술사나 마녀, 혹은 마법사가 이 신비한 힘을 사용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또 믿고 있다. 바로 이 점에서 우리는 학질로 자식을 잃은 어머니가, 학질모기가 그 아이를 물었기 때문에 그렇게 고통을 당하다 죽었다고 하는 과학적인 설명에 만족하지 못하는 까닭을 이해할 수가 있다. 그 아이의 어머니는 왜 그 모기가 다른 이의 아이를 물지 않고 자기 자식을 물었는가를 알고 싶은 것이다. 만족스러운 유일한 해답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사람”이 그 모기를 보냈다던가, 아니면 자기 자식에게 해를 끼치기 위해 악한 주술을 누군가가 행사했다고 하는 설명이다. 이러한 해답은 물론 과학적인 설명은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프리카 인에게 있어서는 이러한 대답이 가장 현실적인 것이다. 우리는 쉽게 모기의 해독에서 벗어날 수도 있고,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우연한 사고, 불임, 불운, 그리고 유쾌하지 못한 많은 경험들은 언제나 우리와 더불어 함께 있다. 이러한 모든 일이 아프리카 인들에게는 순수히 물질적인 혹은 육체적인 경험만일 수가 없다. 이 모든 일은 깊은 종교적 성격을 지닌 “신비한” 경험들이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은 과학자들이나 신학자들이 무어라고 이야기하든 간에 이러한 일들을 거리낌없이 이야기한다. 그들은 그들의 현실 세계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우연히” 일어나는 재해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일은 직접적으로나 이 신비한 힘의 사용을 통하여 누군가에 의해서 “야기”된 것이다.
현대에 와서는 이 신비한 힘을 사용하는 경향이 바뀌어지고 잇는데, 그 예를 우리는 이른바 “돈을 배로 늘리는 사람들”의 경우를 통하여 살펴볼 수 있다. 물론 다른 지역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이 소동은 서부 아프리카에서 많이 일어났던 일이다. “돈을 곱으로 늘리는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지정된 장소에다 일정 액의 돈을 놓아두면 그 돈을 “기적적”인 주술적 방법을 통하여 “배로” 늘려주겠다고 말하고, 그렇게 되면 돈의 주인은 잠시 동안에 큰돈을 얻을 수 있게 된다고 속인다. 사람들이 그대로 하고 나서 다시 돈을 찾으러 가보면, 상자나 주머니는 텅 비어 있거나 아니면 돌, 모래, 나뭇잎, 혹은 쓸데없는 것으로 가득 차 있을 뿐이다. 교회 목사를 포함해서 교육받은 사람들조차도 이 “돈을 배로 늘리는 사람”의 희생자가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마법이란 말은 더 일반적이고 넓은 의미에서는 주로 비밀한 방법으로 신비한 힘을 악하게 이용하는 모든 종류의 행동을 서술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마법”이라는 용어의 가장 일반적인 용법은 어떤 모습으로 이루어지든 신비한 힘을 해를 끼치기 위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아무튼 다른 사람을 해치기 위하여 이 힘을 사용하는 것을 서술하여 “악 주술화”한다든가 “사술화”한다든가 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간단히 “마법을 걸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보다 쉬운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제 몇 가지 주요한 점만을 요약하고 이 장을 마치려 한다. 아프리카인들은 우주 안에 있는 신비한 힘을 지각하고 있다. 이 힘은 궁극적으로는 신으로부터 온다. 그러나 실제로는 물질적인 사물과 영적인 존재 안에 있든가, 그러한 것들을 통하여, 혹은 그러한 것들로부터 온다. 이는 우주가 정지되어 있거나 “죽은” 것이 아니라, 역동적이고, “살아 있고”, 강력한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신비한 힘에의 접근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계층적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그 힘을 절대적으로 제어하는 것은 신이며, 영과 살아 있는-사자는 그 제어력의 일부만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인간은 몇몇 사람만이 그 힘의 약간을 조종하고 사용하며 대처하는 법을 알고 있을 뿐이다. 공동체는 이 세력이나 힘을 유용한 것으로 경험하면 받아들일 만한 것으로 여기고, 중성적이거나 해로운 것으로 경험하면 악한 것으로 여긴다. 유익한 면으로는 신비한 힘이 치유, 방어, 생산, 예방 등의 목적을 위하여 이용되고 있다. 아프리카인들은 부적, 호신부, 기타 여러 가지 주물들을 몸에 지니고 다니거나, 소유물에 넣어두거나, 가옥들 혹은 들판의 밭에다가 둔다. 이러한 “약”이나 힘을 사용하거나 만들거나 나누어주는 주된 취급자들은 주의와 점술사들이다. 부정적인 면으로는 그 힘이 희생자의 건강과 혼을 “먹어치우”든가, 사람들을 공격하든가, 불행을 야기하거나, 삶을 안락하지 못하게 하든가 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마법사(여자), 마술사(남자), 사술사, 악한 주술을 행하는 주술사, “사악한 눈길”을 지닌 자 등은 모두 이 힘을 반사회적이고 해를 끼치는 활동을 하기 위하여 이용하는 사람들이다. 때때로 각 공동체는 사술사와 마법사를 “냄새를 맡아” 찾아내거나 사냥하듯 뒤져내어 그들을 징벌하고, 그들의 머리를 “식혀주며”, 그들을 취료해주고, 그들의 활동에 대한 대응조치를 취한다. 그러나 그러한 “악의 행사자”들이 실재거나 그저 상상이거나간에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끊임없이 이들 악행자들이 사악한 일로부터 자신들을 방어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주술사가 우리역사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예는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1905-7년까지 탕가니카(지금의 탄자니아)에서 독일 식민정책에 저항한 반란 사건이 있었는데 이를 마지마지(Maji Maji)반란이라고 한다. 이는 독일의 가혹한 식민통치에 반대하여 저항한 사건으로 물에 기장과 옥수수를 혼합한 액체를 몸에 바르면 총알이 피해간다는 일종의 믿음을 갖게 하였다. 마지라는 말은 스와힐리어로 ‘물’을 뜻하는 단어로 주술사의 주술이 포함된 것이었다. 이 행위는 억압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어 여러갈래도 갈라져 있던 단체들을 통합하였으며 아프리카인들에게 강력한 저항의지를 가져다 주었다.
또한 가장 가까운 예로 2002 월드컵 개막전때 프랑스와 세네갈의 경기를 들 수 있다. 세네갈 팀은 주술사를 대표팀에 함께 데리고 와서 전날 승리를 기원하는 의식을 치루고 축구골대에 주술의 힘이 든 약을 발랐기 때문에 경기에 이길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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