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RICA 352

서두름은 축복이 없다(Haraka haraka haina baraka)?

서두름은 축복이 없다(Haraka haraka haina baraka)? 아프리카에서 현지인들과 어떤 일을 하기 위해 약속을 하면 제시간에 일이 시작되기보다는 언제나 늦게 시작되곤 한다. 또한 아프리카에서 만난 외국인들은 대부분 아프리카인들은 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시골지역으로 가면 정말 답답할 정도로 무슨 일을 하기가 쉽지 않다.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보다는 해시계와 달 시계가, 그리고 하루라는 시간이 더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본 게시글은 출판사와 출판계약을 맺은 내용으로 무단복제를 하실 수 없습니다. 꼭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프리카사람들은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정말 시간개념이 없는 구제불능이라고 생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왜 늦었느냐..

아프리카인들의 헤어스타일은?

아프리카인들의 헤어스타일은? 아프리카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단위는 인종, 종족, 민족이었으며 그 수는 거의 2034개에 달한다. 그 대부분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독립된 사회구성단위인 종족집단으로서 공통된 문화정서와 일체감을 갖고 있으며 특히 구성단위별로 고유의 독자적인 언어와 종교를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그 기준은 다르게 적용되지만 아프리카 인종을 나누는 기준은 피부색(Skin colour), 머리스타일(Hair form), 신장(stature), 두상(Head shape), 얼굴형태(Face), 코의 생김새(Nose)에 따라 구분한다. "본 게시글은 출판사와 출판계약을 맺은 내용으로 무단복제를 하실 수 없습니다. 꼭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가장 수가 많고 넓게 분포되어 있는 인종은 ‘진정한/숲속..

아프리카는 어른을 공경한다.

아프리카는 어른을 공경한다. 아프리카에 처음 갔을 때 동아프리카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마타투(matatu)라는 버스를 타고 시골지역으로 연구차 들어가면서 겪었던 일은 나에게 지금까지도 ‘경험 많은 어른들’이 아프리카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하곤 한다. 마타투라는 버스는 우리나라의 봉고와 같은 승합차이며 아프리카인들의 주요한 교통수단이다. 마타투라는 말은 3을 의미하는데 차비가 과거에 우리 돈으로 3전하던 차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만 요즈음에는 “빨리 타”, “빨리 가”, 그리고 “빨리 죽어”라는 3가지의 별명을 가질 만큼 위험하기 짝이 없는 운송수단이다. 마타투는 외국의 관광객들이 잘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차에 탔을 때 그 안에 있던 사람들은 매우 신기한 듯이, 그리고..

남아공의 식문화. 남아공사람들은 부라이(braai)와 로이보스(Rooibos) 차를 마신다.

남아공의 식문화. 남아공사람들은 부라이(braai)와 로이보스(Rooibos) 차를 마신다. 한국인은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한다. 빌통(biltong) 문화, 로이보스 차 문화에 대해 더 보완할 것!!! 부부티(Bobatie), 부르보르스(Boerewors) 등. 대이주(Great Trek) 과정에서 만들어진 식문화!!!!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의 땅 남아공화국이 백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488년 바돌로뮤 디아즈(Bartholomew Diaz) 휘하의 포르투갈 탐험대가 아프리카 대륙을 돌아 인도양으로 나가는 항로를 발견하면서부터이다. 디아즈는 1488년 희망봉을 크게 돌아 알 수 없는 바람에 이끌려 현재의 모슬베이(Mossel Bay)에 최초로 발을 디뎠으며 식수를 구하는 과정에서 코이코이족과 조우하..

남아공 범죄문제는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의 유산?

남아공 범죄문제는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의 유산? 경험담을 넣어 생동감 있게 다시 작성할 것!!! 남아공은 열쇠문화!!! 우선 남아공이 얼마나 범죄율이 심각한지는 이 이야기를 하면서 주의를 환기시키고 싶다. 남아공의 자동차 번호판은 9개의 주마다 다르게 표시하게 되어 있다. 예를 들어 요하네스버그와 프레토리아가 속해있는 하우텡(Gauteng)주의 차량은 하우텡 주(Gauteng Province)의 약자인 GP로 시작되고 케이프 타운은 케이프 타운 주(Cape Town Province)의 약자인 CA로 시작된다. 그런데 남아공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런 농담을 하곤 한다. GP는 갱스터의 천국(Gangster's Paradise)의 약어이고 CA는 다시오라(Come Again)는 말의 약어라고 말이..

35. 마다가스카르(Madagascar)의 인종

마다가스카르(Madagascar) 섬은 모잠비크 운하에 의해 아프리카로부터 분리되었다. 마다가스카르는 남부 아프리카에서 온 반투족인 와짐바(Wazimba)족, 서기 4세기에 이주한 인도네시아인, 그리고 8세기에 이주한 아랍인등 3가지 종족이 살고 있다. 말라가시(Malagasy) 인구의 대다수는 말레이-폴리네시아(Malay-Polynesian)인이고 주요언어인 말라가시어는 여러 언어의 혼합으로 인해 생겼다. 이 섬의 사람들에 대한 가장 오래된 증거는 10세기로 아랍어로 쓰여진 것으로 보워크 이븐 차미리야(Bowork ibn Chamriya)가 쓴 경이로운 인도인(Book of Indian Marvels)이라는 책이다. 이 책에는 원형 말라가시(proto Malagasy)와 흑인(negroid)의 혼혈인 ..

34. 마다가스카르(Madagascar)

현재의 마다가스카르에 살았던 최초의 사람들은 10세기 전에 정착했던 말레이-폴리네시아인(Malayo-Polynesian)이었다. 이들은 후에 들어온 아프리카와 아라비아에서 사람들과 혼혈이 일어났다. 이슬람교는 동아프리카의 무역업자에 의해 14 세기부터 북쪽에 소개되었다. 몇몇의 강력한 왕국이 15세기부터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중 3개의 주요한 왕국은 16세기 후반에 서해안에서 처음 발달한 샤카라바(Sakalava) 왕국, 17세기에 동해안에서 생겼던 추장들의 동맹체인 치탐발라(Tsitambala) 왕국, 15세기부터 중부 고지대에서 발달했던 메리나(Merina) 왕국이었다. 19세기 초까지, 메리나 왕국은 마다가스카르 섬의 거의 모든 지역을 통치하고 있었다. 1500년에 섬에 도착하는 첫 번째 유럽인은 ..

33. 룬다 제국(Lunda Empire)

중앙 아프리카의 룬다(Lunda)족은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의 남쪽, 앙골라 북주, 그리고 잠비아를 지배했던 강력한 룬다 제국을 건설했다. 룬다족은 중앙 아프리카에 정착했던 반투족의 후예다. 16세기까지 룬다족은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의 남부 지역에 작은 분리된 영토를 가지고 있었다. 17세기에 키빈다 일룽가(Kibinda Ilunga ; 아마 16 세기 루바 왕국과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됨)는 루에지(Lueji)라고 불리는 여자 대추장과 결혼하여 최고의 추장이 된다. 다른 아내와의 사이에 캐어난 키빈다의 아들루셍기(Lusengi)는 루바 왕국의 정부 형태를 소개했다. 루셍기의 아들 나웨지(Naweji)는 새로운 땅을 정복하기 시작했고, 룬다 제국의 토대를 쌓았다. 1700년까지, 룬다 제국은 무숨바(Mus..

32. 루바 왕국(Luba Kingdom)

루바(Luba)족은 남동부의 콩고(Congo ; 이전의 자이르로 지금의 콩고민주공화국)에 살고 있는 관련된 몇 개의 인종집단을 포함하고 있다. 루바 왕국은 중앙 아프리카의 가장 강력한 국가들 중 하나였다. 고고학적 발굴은 8세기 이후 카탕가(Katanga)지역에 계속해서 문화가 발전하고 있었던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이 지역에서 정부형태가 8세기 이전에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다. 14세기까지 이 지역에 잘 발달된 통치체계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점점 증가하는 인구와 부족한 땅은 이 지역에서 부족간에 경쟁을 유발했고 그 결과 더 크고 강력한 집단이 출현하게 되었고 강력한 군사력에 바탕을 둔 국가가 출현하게 되었다. 이들 중 가장 중요한 집단이 키살레 호수(Lake Kisale) 지역 주변에 나..

남아공 물가상승으로 금리인상압박

남아공 물가상승으로 금리인상압박 남아공의 경제사정이 점차 회의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남아공 경제는 근래 들어 가장 좋은 경제 지표들을 보여주었으나 올해 들어 전력난으로 인해 많은 광산들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고 최근에는 외국인들에 대한 살해 사건과 같은 사회적인 불안요소들로 인해 경제활동의 체감이 위축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국제적으로 하루가 멀다하고 치솟고 있는 고유가와 식료품의 인상으로 남아공 물가가 근래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여 남아공 경제에 먹구름을 안겨주고 있다. 남아공 중앙은행장인 티토 음보웨니는 며칠 전 지난달(4월) 물가상승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히고 다음달(6월) 은행정책 회의에서 현재의 금리를 2% 올릴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