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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대통령 아프리카방문시작

주지부시 미국 대통령이 아프리카 5개국 방문길에 올랐다. 그의 첫 번째 방문국인 세네갈에서 서부아프리카 지도자 7명과 라이베리아 사태와 관련하여 회담을 가졌다. 이 일정이 끝나면 그는 대서양으로 건너 신대륙으로 노예들이 떠나는 관문이었던 고리(Goree)를 방문할 것이다. 부시는 세네갈에 월요일 아침 일찍 도착하였으며 그의 부인과 미 국무장관인 파월 콜린 그리고 국가안보담당 라이스(Rice) 등과 함께 왔다. 도착후 곧 바로 세네갈의 대통령 궁에서 세네갈, 베넹, 케이프베르데, 감비아, 가나 그리고 말리와 시에라리온, 니제르 등의 대통령들과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라이베리아의 차스 테일러의 망명문제에 대해 주로 논의하였다.

과거 20년동안의 아프리카 각종지표

아프리카 개발지수(African Development Indicators)는 지난 1980년부터 2001년까지 21년간에 걸친 조사에 의한 아프리카 각국의 주여 개발 지수를 발표하였다. 아프리카 개발지수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는 나이지리아로 약 1억2천9백90만명에 달한다. 다음으로는 많은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는 이디오피아가 6천5백80만명, 콩고민주공화국인 5천2백40만명으로 뒤따르고 있다. 과거 20년 동안 평균수명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로는 코모로스로 20년전 52세에서 현재에는 61세이다. 다음으로는 감비아로 45세에서 53세로 늘어났다. 과거 20년 동안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에서는 유아 사망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노동력에 있어 여성의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

라이베리아도 내전 수습단계-테일러 대통령 망명준비

서부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독재자로 서부아프리카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 국가들로부터도 계속적인 사임압력을 받아왔던 찰스 테일러(Charles Taylor)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하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일요일(7월 6일) 오후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Monrovia) 국제 공황에서 나이지리아 대통령 오바산조와 라이베리아 대통령 찰스 테일러(Charles Taylor) 두 사람의 90분간 회담을 가졌다. 회담 이후 라이베리아의 찰스 테일러가 라이베리아로부터 떠날 것이라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하였다. CNN 방송과 위성 연결한 오바산조 대통령은 “라이베리아는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생명선(lifeline)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새로운 정부로 평화스럽게 이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테일러 대통령..

[나이지리아] 혼란 수습 국면

나이지리아의 총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노동자회의(NLC)는 정부측과의 교섭에 진전이 있어 4일(현지시간)중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담스 오스옴홀 NLC의장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주일간의 협상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내일에는 합의에 도달해 사태를 수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옴홀 의장은 NLC 전체 간부회의를 4일 열어 교섭 진전상황을설명하고 파업 철회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나이지리아 총파업 사태의 영향으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 인도분이 한때 배럴당 30.98달러까지 치솟기도 한끝에 전날보다 25센트(0.8%) 오른 배럴당 30.40달러에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8월 인도분도 런던 국제석유시장에서 23센트(0...

[나이지리아]국가혼란과 대통령 하야(?)

지난 6월 30일 나이지리아는 노조들의 유가의 큰 폭 인상에 대한 항의로 전면 파업에 돌입하였다. 은행, 학교, 정부청사들 그리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문을 닫았고 주요 도시들의 교통은 마비되었다. 수도 아부자에서는 진압경찰들이 최루가스를 군중들에게 발사하기도 하였다. 나이지리아의 전직 카두나(Kaduna) 주의 주지이자 인민구원당(People's Redemption Party : PRP)의 당수였던 알하지 발라라베 무사(Alhaji Balarabe Musa)는 현 나이지리아 올루세군 오바산조(Olusegun Obasanjo) 대통령이 그의 ‘반 인민’ 정책으로 인해 그의 임기를 채우기도 전에 하야할 것으로 예견하였다. 그는 나이지리아의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오바산조는 그의 첫 번째 대통령 임기..

우울한 케냐

케냐에 대한 여행자제경고, 미국 대사관의 일시적인 폐쇄 그리고 미국 부시대통령의 아프리카 4개국 순방기간동안 케냐방문을 하지 않겠다는 등의 뉴스는 케냐를 곤경으로 빠뜨리고 있다. 부시대통령은 요르단을 방문하게 되는데 케냐는 요르단 보다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결론을 미국은 내린 것 같다. 그리고 부시대통령은 케냐 이웃 국가인 우간다를 방문하지만 케냐는 방문하지 않는다. 그 이유 또한 케냐가 안전하지 않다는 이유에서 이다. 이 모든 것이 테러리스트들이 케냐에 잠입하였고 이들이 테러를 준비중이라는 점 때문이다. 지난 주 프랑스는 자국민들에게 케냐의 방문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케냐 주재 프랑스 대사관은 프랑스 정부가 더 이상 케냐의 안보를 믿을 수 없으며 동아프리카로의 여행을 자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한다...

미국의 ‘파괴적인’ 면화보조금 중단을 주장하는 아프리카

세계 최빈국 중 네 나라가 WTO에 미국의 면화 보조금에 대해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베넹, 챠드, 부르키나 파소와 말리 등 4개국은 WTO에 보조금 지급 파기를 서면으로 요청했고 이에 대한 보상도 요구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제네바의 베넹 대사인 새뮤얼 아메호우는 서신이 발송된 것을 확인했고 수백만의 아프리카 농부들이 그 보조금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가족들이 재정이 없이 고통 받고 있으며 가난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아메호우대사는 BBC 뉴스 온라인에 말했다. 면화 수출국인 미국은 지난 회계연도에 39억 달러 상당의 보조금을 자국 면화 농부들에게 지급했는데, 이는 아프리카에 주는 원조금의 세 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보조급 지급으로 인해 면화는 엄청난 양이 과다 생산되었고 면화작..

[남아공]나마(Nama)족, 다이아몬드 소유권 재취득

나마(Nama)족, 다이아몬드 소유권 재취득 다이아몬드가 풍부한 리취터스펠트(Richtersveld)는 남아공에서도 지질학적으로 가장 기이한 곳이면서도 가장 부유한 지역중에 하나인데 이제 이 지역이 그 과거의 소유자인 나마족에게도 돌아가게 된다. 남아공 최고항소법원은 역사적인 공동체적 소유권의 존재를 인정하여 지역의 원주민들이 그 소유권을 가지며 지역이 보유한 광물자원도 이에 포함된다고 판결했다. 고고학적인 증거에 따르면 나마족은 기원전 700년쯤에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남아공 서북부에 위치한 리취터스펠트는 특이식물이 많고 만곡된 돌들이 서쪽으로는 대서양과 북쪽으로는 오렌지 강에 이르는 14,500km의 지역을 덮고 있다. 엄청난 양의 다이아몬드를 향유하고 있는 이 지역은 처음에 영국이 18..

부시 미대통령 7월 아프리카 순방

부시 미대통령 7월 아프리카 순방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은 7월초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공식적으로 보도하였다. 공식적인 일정표는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방문 날짜는 7월 7일에서 15일까지의 여정으로 잡혀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프리카 방문국으로는 세네갈, 나이지리아 그리고 남아공으로 잡혀있다. 일부 참모들에 따르면 동부아프리카 국가 중 한 나라를 방문하여 수단 평화조약 식장에 참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록 이번 아프리카 방문이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연례 아프리카 정부수반 회의와 맞물리지만 회의가 개최되는 모잠비크 마푸토를 방문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해 12월 백악관은 대통형이 2003년 초 아프리카 국가들을 방문할 것이라 발표했으나 미..

아프리카 국가들 국가경쟁력

세계 경제포럼은 9월 11일 보츠와나가 공공기관의 질과 부패의 정도와 같은 지수를 통한 수치에서 21개의 아프리카 국가 중 수위를 나타냈다고 발표하였다. 보츠와나에 이어 튀니지, 감비아 그리고 남아공이 뒤따랐다. 보츠와나가 수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요인은 부패지수와 계약과 법집행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중요한 것은 보츠와나의 공공기관 지수(Public Institutions Index)에 대한 점수 5.45는 최근 5.14에서 증가하였다는 것이다. 공공기관 지수는 1부터 7까지로 나타낸다. 4위를 차지한 남아공은 범죄로 인한 점수가 17위로 나타나 전체 순위를 끌어내렸다. 그러나 부패지수는 3위를 차지하였다. 짐바브웨는 공공기관 지수에서 16위를 차지하였는데 사법부의 독립은 조사 국가 중 최저의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