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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화폐가치 상승과 그 영향

아프리카의 화폐가치 상승과 그 영향 1990년 이래 처음으로 아프리카의 많은 화폐들이 달러에 대한 가치가 높아졌다. 그러나 이는 수출이 타격을 입고 생필품 판매에서 오는 소득이 감소할 것이라는 점에서 꼭 반가운 소식만은 아니다. 1990년 이후로 아프리카 각국의 화폐는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대체로 달러에 대해 그 가치가 점점 상승되어왔다. 세계의 다른 신흥 시장에서와 같이 아프리카에서도 미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 그리고 생활필수품 가격의 등락은 환율과 무역수지 그리고 공공 및 개인 투자 유입에 가장 일차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2002년 런던의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15개 주요 화폐 가치가 11%정도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은 미화의 유로에 대한 약세와 세파프..

남아공/타운쉽2

남아공에서 타운쉽이란.. 1948년 새로 선출된 국민당은 케이프의 서쪽 반을 "coloured preference area"로 지정했으며, 이는 흑인이 그 지역에서 살 수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 결과 불법 흑인 거주 시설이 케이프 타운의 동쪽 모래 벌판위에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이 지역을 통칭 일컬어 타운쉽(townships)이라 하며 이는 인종분리 정책의 대표적인 소산이 되었다. 남아공 전역에 걸쳐 각기 다른 규모의 타운쉽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들을 또한 불안전한 치안과 가난의 상징으로 생각된다.

[케냐]사스발생없음-관광오세요

케냐 정부는 최근 케냐는 중증호흡증후군(SARS)로부터 자유롭다고 재확인했다. 케냐의 보건부 장관 캐리티 은길루(Charity Ngilu)와 정보 관광부의 라파엘 투주(Raphael Tuju) 장관은 나이로비의 케냐타로 입국하는 모든 승객들을 대상으로 SARA 검사를 철저히 실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직 케냐에서는 SARA로 의심되는 환자는 발견되지 않다고 말했다. 은길루 장관은 SARA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던 한 남자가 보고되었으나 후에 단순한 호흡 문제의 증상을 보였을 뿐이며 SARA와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그 남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두 장관은 직접 케냐타 공항에서 회견을 했으며 케냐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은 철저한 검사를 실시한 이후에야 공항을 빠져나갈 수 있..

[콩고민주공화국]비행기 뒷문열려 승객들 사망... - 이런일이...

콩고민주공화국(DRC)의 소련제 일류신 76 국내선 항공기가 비행 도중 뒷문이 열리면서 여러명의 승객들이 기체 밖으로 떨어져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9일 보도했다. 지난 8일 밤 수도 킨샤사를 이륙한 사고기는 원래 화물기이지만 경찰과 가족 등 모두 200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륙 45분쯤 뒤 2200m 고도를 비행 중일 때 화물을 싣고 내리는 뒷문의 압력장치 고장으로 문이 열리면서 승객들이 밖으로 떨어졌다. 추락한 승객 숫자에 관해 AP와 AFP통신 등은 공항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160여명으로, BBC 방송은 129명으로 보도했으나, DRC 정부관계자는 10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각) 미국 CNN 방송과 인터뷰에서 "희생자는 7명에 불과하며, 나머지 대부분의 승객들은 비행기 앞쪽으로 대피해 화를 면했..

[남아공] 원로정치인 월트 시술루(Walter Sisulu) 사망

현 남아공의 집권당인 아프리카 민족회의(ANC)의 원로인 월트 시술루(Walter Sisulu)가 5월 5일(월요일) 사망하였다. 그는 ANC가 창당되었던 1912년에 태어나 올해 나이 91세였다. 타보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은 나이지리아 시인 벤 오크리(Ben Okri)가 시술루의 90번째 생일에 바친 ‘한 아프리카인의 만가’라는 시를 인용하여 “당신, 월트는 하나님이 만들어 준 하나의 기적과 같다”라고 조문하였다. 오랫동안 백인 통치에 맞서 함께 싸워왔던 만델라 전 대통령도 조문을 했다. “월트 시술루는 헌신적인고 자기 희생적인 지도자이다”라고 만델라는 말했다.

[남아공] 월트 시술루(Walter Sisulu)

현 남아공의 집권당인 아프리카 민족회의(ANC)의 원로인 월트 시술루(Walter Sisulu)가 5월 5일(월요일) 사망하였다. 그는 ANC가 창당되었던 1912년에 태어나 올해 나이 91세였다. 타보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은 나이지리아 시인 벤 오크리(Ben Okri)가 시술루의 90번째 생인에 바친 ‘한 아프리카인의 만가’라는 시를 인용하여 “당신, 월트는 하나님이 만들어 준 하나의 기적과 같다”라고 조문하였다. 오랫동안 백인 통치에 맞서 함께 싸워왔던 만델라 전 대통령도 조문을 했다. “월트 시술루는 헌신적인고 자기 희생적인 지도자이다”라고 만델라는 말했다. 시술루는 1929년 트란스케이 엔코보(Engcobo)에서 요하네스버거로 왔다. 그는 단지 스탠다드 4(6학년) 까지만 학업을 했고 이후는 혼자..

정치/인물연구 2003.05.06

[나이지리아]오일 유정 파업사태 종결

지난 금요일(5월 2일) 밤 헬리콥트들이 나이지리아 연안의 4개 오일 유정에서 13일 동안 파업을 주도하던 동료들에 의해 인질로 잡혀있던 267명의 근로자들을 구조해 냈다. 그 구조는 나이지리아의 최대 노동조합인 나이지리아 노동회의(NLC)와 수도 아부자에서 협상이 시작되어 즉각적인 억류 근로자들의 석방에 합의함으로써 이루어졌으며 다른 파업문제들에 대한 협상은 계속하기로 했다. 이번 협상은 유정 오너인 미국의 트랜스오션(Transocean)사와 노동조합의 지도자 그리고 파업을 주도했던 대표자들 사이에서 합의하였다. 조셉 아킨라자 나이지리아 석유가스 노동조합(NUPENG)의 사무총장은 유정에 있는 노조회원들이 그 합의에 즉각적으로 동의하였다고 말했다. 이번에 억류되었던 근로자들에는 97명의 외국인과 나이지..

[나이지리아]석유 유정의 인질사태

나이지리아 해군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있는 석유 유정 인질사태에 개입하고 나섰다. 해군의 대변인인 세니비 훈기아푸코(Senibi Hungiapuko)는 유정을 통제하기 위해 군인들을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97명의 영국인, 미국인 그리고 유럽 근로자들이 4개의 유정에서 나이지리아 근로자들에 의해 인질로 잡혀있다. 현재 나이지리아 석유개발과 관련하여 지난 4월 19일부터 근로자들이 파업에 돌입하고 있다. 약 1백명으로 추정되는 파업 근로자들은 석유 시추장소인 니제르 삼각주의 헬기 착륙장에 헬리콥트의 접근을 막고 있다. 해군 대변인은 미국의 휴스톤의 트랜스오션(Transocean)이 개발하고 있는 유정에서 경영 문제로 파업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해군은 그 유정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밖으로 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