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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 아프리카를 달린다] 세금 면제에 등록 대행까지

투자 유치 애쓰는 아프리카 아프리카 국가들은 당면 과제인 경제발전과 고용확대를 위해 외국자본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본다. . 인구는 많은데 산업발전이 늦어 1인당 국민소득이 몇 백 달러인 곳이 아직도 많다. 국내 자본과 국가재정도 취약하다. 따라서 정부가 나서 최하위권을 맴도는 국가신용도를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 아프리카에서 외국자본 유치에 성공한 국가로 나이지리아가 꼽힌다. 외국자본이 기업을 설립하면 5년 동안 법인세를 면제해주는 것은 물론 나이지리아 사람을 1천명 이상 고용하면 세금을 15% 깎아준다. . 생산제품의 6% 이상을 수출해도 세금을 10% 감면해준다. 외국인이 나이지리아 입국 비자를 받으려면 3일~일주일 걸리는데 투자 목적 방문은 48시간 안에 처리하도록 했다. . 그 결과 1999..

[코레, 아프리카를 달린다] 우리기업 진출 활약상

남아프리카공화국 제1의 도시인 요하네스버그 중심가에 있는 쇼핑몰 이스트게이트. 이곳 1층 전자제품 코너에는 LG전자와 일본 파나소닉의 21인치 평면TV가 나란히 전시돼 있다. LG 제품의 값이 현지화폐로 3천5백랜드(59만원)로 파나소닉의 3천3백랜드(55만원)보다 비싸다. . 독일 지멘스, 미국 제너럴일렉트릭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제품이 진열된 냉장고.세탁기 코너에는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LG전자의 제품이다. KOTRA 남아공지역본부 권세영 과장은 "남아공에서 한국 가전제품은 최고 품질의 고가품으로 통한다. 시장점유율이 50%를 넘는다"고 말했다. . 아프리카 현지인들 사이에서 한국 제품은 갖고 있는 게 자랑거리 중 하나일 정도로 인기다. 네스토르 디암브와나 콩고 중앙은행 부총재는 이달 초 한국 기업..

[코레, 아프리카를 달린다] 한국 광통신 깔리고 자동차 누벼

"아프리카는 이제 더 이상 말라리아와 에이즈, 내전의 대륙이 아니다. " . 아프리카의 한 가운데에 있는 콩고민주공화국(옛 자이르)의 수도 킨샤사. 단층건물이 대부분인 중심가 곰베 지역에 태극 문양도 선명한 3층 빌딩이 우뚝 서있다. 태극기가 콩고 국기와 함께 펄럭인다. . 건물 정면에 적힌 회사 이름은 '콩고코리아텔레콤(CKT)'. 한국 무역회사인 고명통상과 콩고 정부가 4백만달러(47억원 상당)의 자본금을 6대 4로 부담해 지난해 4월 세운 통신회사로 콩고의 기간통신 사업자다. . CKT는 킨샤사 중심부터 광통신망을 설치하며 유선전화와 초고속인터넷, 그리고 기업의 인터넷 전용회선 서비스를 하고 있다. 콩고 미국대사관.콩고연합은행, 내전이 막 끝난 콩고의 재건을 돕기 위해 들어온 세계..

[우간다] 말라리아 치료 약초발견

우간다 과학자들은 우간다 대부분 지역에서 자생하는 한 약초가 말라리아의 치료에 효과적인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국가 화학치료 연구소(NCTL) 소장인 고레티 남바티야(Goretti Nambatya) 박사는 다양한 약초제조를 수집하는 조사에서 우간다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그 약초는 말라리아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남바티야 박사는 그 약초가 일반 의약품으로는 치료되지 않았던 일부 말라리아 환자들과 말라리아 약의 부작용으로 고통을 받고 있던 환자들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 효능이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시제품으로 인정받기 전 세계보건기구(WHO)의 가이드라인에 기초하여 대규모 임상실험을 준비 중이다. 그 약초는 잎이 넓고 즙이많은 포복식물이라고 알려졌다.

[기네비소]무혈 쿠데타 발생

인구 1백30만명의 전포르투갈 식민지였던 서부아프리카 기네비소의 쿰바 얄라(Kumba Yala) 대통령이 지난 일요일(14일) 거의 1년 동안 국회의원 선거를 지연시킨다는 이유와 공무원과 군인들에 대해 수 개월 동안 봉급을 주지 않은 것 때문에 군부들의 무혈 쿠데타로 인해 물러났다. 비록 전직 교사로서 2000년 초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치루어져 72%의 지지로 대통령이 되었지만 그의 변덕스러운 정부 운영 스타일로 인해 그를 한때 지지하였던 사람들 조차 큰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쿰바 얄라는 그에 대한 불신임 안이 의회에서 통과된 지난해 11월 국회를 해산시켰다. 이후 그는 새로운 국회의원 선거를 4차례나 연기시켰다. 지난 금요일 선거위원회가 다가오는 10월 12일에 예정된 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록을 ..

어린이 성노예

모잠비크 어린이들이 남아공으로 밀수출되고 있으며 이들은 남아공에서 성 노예로 강요받고 있다고 남아공의 경찰 대변인이 국영 텔레비전에서 밝혔다. “우리는 대부분이 10대 여자들인 이들 어린이들이 남아공에서 성 노예로 전락한 사례들을 확인했다"라고 밝힌 것이다. 이 경찰 대변인은 모잠비크와 남아공에서 활동하고 있는 범죄 단체들을 통해 어린이들 남아공으로 밀수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은 어린이들의 밀수 뿐만 아니라 무기와 마약 그리고 자동차와 심지어는 소와 같은 가축까지 밀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모잠비크에서는 수도 마푸토 남부의 여러 주에서, 특히 남아공 국경지역에서 어린이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수없이 모잠비크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어떤 보도에서는 실종된 어린이들이 종교적인 제례를 위해 살해 ..

아프리카에이즈와 영부인들의 모임

아프리카의 대통령부인(영부인)들의 모임이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월요일(9월 1일) ‘아프리카의 에이즈’에 대한 검토와 새로운 바이러스 출현의 위협에 대한 대처를 논의하기 위해 모임을 가졌다. 유네스코 대변인에 따르면 영부인들은 또한 과학 정부 회의에도 참여한다. 이번 모임은 이탈리아 정부와 베네토(Veneto) 지역 관리들의 초청으로 이루어 졌는데 2002년 11월에 결성된 ‘아프리카 시너지(African Synergies)’의 후원하에 영부인들이 참석하게 되었다. ‘아프리카 시너지’ 운동은 아프리카대륙에서 에이즈와 싸우고 있는 여러 단체들을 연결해주는 목적과 국제적 차원에서 원조를 제공하기 위한 움직임에서 시작되었다. 이번 모임은 유네스코에 의해 2002년 말에 설립된 ‘가족 최우선 아프리카 프로젝트’ ..

[르완다] 대통령 선거결과...

르완다의 최초의 다당제에 의한 대통령 선거에서 현 대통령인 카가메가 95.05%라는 압도적인 표를 획득함으로써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최대 야당인 트와기라문구(Twagiramungu)는 3.62%를 획득했고 나인지라(Nayinzira)는 1.33%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트와기라문구는 대법원에 대통령 선거의 결과 무효 수송을 제기하였다. 야당들은 이번 선거가 부정과 폭력으로 얼룩졌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선거위원회도 공정한 선거를 치루지 못했으며 카가메는 매표를 하였다고 주장하였다.

[르완다]최초의 민주선거

약 4백10만명의 르완다인들이 지난 월요일(25일) 40년전 벨기에로부터 독립한 이래 첫 번째 다당제 선거를 통한 대통령 선출을 위한 투표를 하였다. 이번 선거는 지난 1994년 100일 동안 수십만명의 투치(Tutsi)족과 정치적으로 온건한 후투(Hutu) 인들을 숨지게 한 종족간의 갈등이 있은지 9년만에 르완다에서 정치적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가 되고 있다. 그리고 이번 대통령 후보로는 사실상 실권을 장악하고 있는 투치계의 포 카가메(Paul Kagame) 부통령과 전 수상이었던 파우스틴 트와기라문구(Faustin Twagiramungu) 그리고 전 내각 장관이었던 나인지라(Nepomuscene Nayinzira) 이 세사람의 경쟁으로 압축되었다. 카가메는 유일한 여성 후보였던 알리..

[아프리카] '아프리카성장과 기회법' 활용한 대미수출

'아프리카 성장과 기회법' 활용한 대미수출 남아공이 올 5월까지 대미 수출이 급격히 증가하였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특히 '아프리카 성장과 기회법'(African Growth and Opportunity Act : AGOA)에 의한 수출 수혜는 2001년 보다 2002년에는 4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대미 수출의 견고한 성장은 올해 5월까지의 수출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해 동 기간 보다 36% 증가하였다고 헨리 플린트(Henry Flint) 스탠다드 은행의 수석 경제학자가 말했다. 올해 5개월동안의 남아공의 '아프리카 성장과 기회법'에 의한 수출은 지난 해 동기간의 4억6천2백만달러보다 증가한 6억2천8백만달러였다고 플린트는 자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