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사상 2번째 우주관광객이 되는 남아공의 실업가 마크·셔틀워쓰(Mark Shuttleworth 28세)를 실은 우주선이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Baikonur) 우주 기지에서 발사되었다. 이 우주선에는 셔틀워쓰와 함께 러시아의 유리·기드젠코 비행사, 이탈리아의 로벨토·비트-리오 조종사가 타고 있다. 셔툴워쓰의 어머니는 아들의 이번 우주여행에 대해 「훌륭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조금도 걱정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셔틀워쓰는 이번 우주여행에 2000만 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3명을 실은 이 우주비행선은 우주 정거장과 도킹하여 8일간 우주 정거장 내에 체류할 예정이며. 5월 5일에 귀환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The Star, 4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