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지난해 인터넷 사기의 피해를 당한 사람은 총 1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 중 16명은 메일로 발신되고 있는 「나이지리아로부터의 편지」라는 교묘한 사기에 속은 피해자였다. 16명의 피해 총액은 34만 5000 달러로 이 중의 2명은 각각 7만 8000 달러와 7만 4000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사건의 보고를 받은 웨스트 버지니아주 페아몬트의 「인터넷 사기 불평 처리 센터」에 의하면 이들 16명은 국제 사기를 당한 피해자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적어도 20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편지에 의한 사기는 전자 메일의 등장에 의해, 새로운 기세를 얻고 있다. 전자 메일을 사용하면, 지구의 반대편에 있는 무수한 사람에게 용이하게 접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사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