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유아 성폭행 사건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충격과 분노에 휩싸이게 하고 있다. 남아공 정부는 최근 몇주간 10여명의 유아들이 성폭행 당했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의 희생자는 5개월된 여아였으며 17살, 24살의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지난 몇 일 동안 남아공의 쿼와줄루-나탈지역에서 5세된 여자아이가 강간을 당한 것을 비롯하여 3세에서 11세 사이의 아이들이 강간당하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성폭행을 당한 여아는 응급수술 후 목숨을 건졌다. 남아공 내 아동 성폭행은 지난해에만 모두 2만1천건이 발생했으며, 대부분이 희생자의 친척에 의해 저질러졌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점점 더 많은 유아들이 성폭행 대상이 되고 있으며, 4천만 남아공 국민들이 이에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위니 마디키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