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석 - 고서린] 마른 것은 아프리카인답지 못하다. - 2013년 9월 22일자 - 더반(Durban)에 사는 방송인 소리샤 나이두(Sorisha Naidoo)는 위니 마디키젤라-만델라(Winnie Madikizela-Mandela)라고 하는 남아공 정치인이 공개적으로 자신의 급격한 체중 감소를 비판한 것에 대해 전혀 부끄럽지 않아 한다. 만델라는 그녀의 491일 이라는 책을 출간 연설 중간에 300명의 관중 앞에서 나이두의 마른 몸매에 대해 “마른 것은 아프리카인답지 못하다”라고 조롱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 나이두는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딸이 자기처럼 마르지 않아서 안타깝다며 요버그(Joburg)로 데려와 다이어트를 시키고 싶다고도 했다. 그녀는 만델라의 말을 애정의 표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