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에서 아프리카연합(AU)의 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간다 군대가 내전으로 폐허가 된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치안을 에티오피아 군으로부터 넘겨받았다. 우간다 군대는 2차 아프리카연합 평화유지군이 도착할 때까지 모가디슈의 치안을 책임질 것이다. 우간다는 아프리카연합 평화유지군 일원으로 이미 3월 6일 1천5백명의 병력을 소말리아로 파견하였었다. 지난해 연말 에티오피아가 소말리아 이슬람군벌을 제거한다는 목표로 소말리아에 진격한 후 소말리아 과도정부와 에티오피아 군대가 모가디슈와 일부지역을 장악하였고 아프리카연합은 평화유지군을 파병하여 에티오피아군을 대체하였다. 현재 아프리카연합 평화유지군에는 우간다를 포함하여 나이지리아, 가나, 부룬디 그리고 말라위 등이 참여하거나 할 계획이다. 이번 우간다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