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 15

[남아공] 원로정치인 월트 시술루(Walter Sisulu) 사망

현 남아공의 집권당인 아프리카 민족회의(ANC)의 원로인 월트 시술루(Walter Sisulu)가 5월 5일(월요일) 사망하였다. 그는 ANC가 창당되었던 1912년에 태어나 올해 나이 91세였다. 타보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은 나이지리아 시인 벤 오크리(Ben Okri)가 시술루의 90번째 생일에 바친 ‘한 아프리카인의 만가’라는 시를 인용하여 “당신, 월트는 하나님이 만들어 준 하나의 기적과 같다”라고 조문하였다. 오랫동안 백인 통치에 맞서 함께 싸워왔던 만델라 전 대통령도 조문을 했다. “월트 시술루는 헌신적인고 자기 희생적인 지도자이다”라고 만델라는 말했다.

[남아공] 월트 시술루(Walter Sisulu)

현 남아공의 집권당인 아프리카 민족회의(ANC)의 원로인 월트 시술루(Walter Sisulu)가 5월 5일(월요일) 사망하였다. 그는 ANC가 창당되었던 1912년에 태어나 올해 나이 91세였다. 타보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은 나이지리아 시인 벤 오크리(Ben Okri)가 시술루의 90번째 생인에 바친 ‘한 아프리카인의 만가’라는 시를 인용하여 “당신, 월트는 하나님이 만들어 준 하나의 기적과 같다”라고 조문하였다. 오랫동안 백인 통치에 맞서 함께 싸워왔던 만델라 전 대통령도 조문을 했다. “월트 시술루는 헌신적인고 자기 희생적인 지도자이다”라고 만델라는 말했다. 시술루는 1929년 트란스케이 엔코보(Engcobo)에서 요하네스버거로 왔다. 그는 단지 스탠다드 4(6학년) 까지만 학업을 했고 이후는 혼자..

정치/인물연구 2003.05.06

[나이지리아]오일 유정 파업사태 종결

지난 금요일(5월 2일) 밤 헬리콥트들이 나이지리아 연안의 4개 오일 유정에서 13일 동안 파업을 주도하던 동료들에 의해 인질로 잡혀있던 267명의 근로자들을 구조해 냈다. 그 구조는 나이지리아의 최대 노동조합인 나이지리아 노동회의(NLC)와 수도 아부자에서 협상이 시작되어 즉각적인 억류 근로자들의 석방에 합의함으로써 이루어졌으며 다른 파업문제들에 대한 협상은 계속하기로 했다. 이번 협상은 유정 오너인 미국의 트랜스오션(Transocean)사와 노동조합의 지도자 그리고 파업을 주도했던 대표자들 사이에서 합의하였다. 조셉 아킨라자 나이지리아 석유가스 노동조합(NUPENG)의 사무총장은 유정에 있는 노조회원들이 그 합의에 즉각적으로 동의하였다고 말했다. 이번에 억류되었던 근로자들에는 97명의 외국인과 나이지..

[나이지리아]석유 유정의 인질사태

나이지리아 해군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있는 석유 유정 인질사태에 개입하고 나섰다. 해군의 대변인인 세니비 훈기아푸코(Senibi Hungiapuko)는 유정을 통제하기 위해 군인들을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97명의 영국인, 미국인 그리고 유럽 근로자들이 4개의 유정에서 나이지리아 근로자들에 의해 인질로 잡혀있다. 현재 나이지리아 석유개발과 관련하여 지난 4월 19일부터 근로자들이 파업에 돌입하고 있다. 약 1백명으로 추정되는 파업 근로자들은 석유 시추장소인 니제르 삼각주의 헬기 착륙장에 헬리콥트의 접근을 막고 있다. 해군 대변인은 미국의 휴스톤의 트랜스오션(Transocean)이 개발하고 있는 유정에서 경영 문제로 파업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해군은 그 유정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밖으로 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