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빈국 중 네 나라가 WTO에 미국의 면화 보조금에 대해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베넹, 챠드, 부르키나 파소와 말리 등 4개국은 WTO에 보조금 지급 파기를 서면으로 요청했고 이에 대한 보상도 요구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제네바의 베넹 대사인 새뮤얼 아메호우는 서신이 발송된 것을 확인했고 수백만의 아프리카 농부들이 그 보조금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가족들이 재정이 없이 고통 받고 있으며 가난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아메호우대사는 BBC 뉴스 온라인에 말했다. 면화 수출국인 미국은 지난 회계연도에 39억 달러 상당의 보조금을 자국 면화 농부들에게 지급했는데, 이는 아프리카에 주는 원조금의 세 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보조급 지급으로 인해 면화는 엄청난 양이 과다 생산되었고 면화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