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 7

아프리카의 건설업 발전과 당면과제

경제력이 약한 나라가 많은 아프리카에서 건설업은 아마도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취약한 산업이 아닐까 생각되기 쉽다. 그러나 건설업은 6-10%의 성장률을 자랑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에서는 새로 민영화된 기업의 신축과 함께 교회와 회교사원의 건축 또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도 심지어 많은 가난한 마을에까지 이러한 종교 건물이 들어섰다. 현재까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건설시장은 시장규모가 매년 500억 랜드(미화 66억 8천달러)에 이르는 남아공이다. 그러나 남아공의 건설업은 새로운 '흑인 권한부여 기업들'(Black Empowerment Enterprises BEE : 남아공 경제 전환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통합적이고 일관적인 사회..

부시대통령 아프리카방문 마쳐

부시 아프리카 순방 마쳐 미국의 부시대통령이 나이지리아를 마지막으로 그의 아프리카 5개국 순방을 마쳤다. 마지막 날 부시는 나이지리아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국은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지난 아프리카를 도울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아프리카인과 아프로-아메리카인 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 가진 연설에서 부시는 “아프리카는 거대한 도전과 약속의 대륙이며 아프리카인들에 대한 권리와 기회들이 주어질 때 가능성이 있는 아프리카대륙은 위대한 무엇인가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이지리아의 오바산조 대통령에게 에이즈에 대항하여 싸우는데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부시는 “아프리카에서 진정한 발정을 위해서는 에이즈를 퇴치해야 한다”라고 역설하였다. 그리고 그는 아부자의..

부시대통령 아프리카방문시작

주지부시 미국 대통령이 아프리카 5개국 방문길에 올랐다. 그의 첫 번째 방문국인 세네갈에서 서부아프리카 지도자 7명과 라이베리아 사태와 관련하여 회담을 가졌다. 이 일정이 끝나면 그는 대서양으로 건너 신대륙으로 노예들이 떠나는 관문이었던 고리(Goree)를 방문할 것이다. 부시는 세네갈에 월요일 아침 일찍 도착하였으며 그의 부인과 미 국무장관인 파월 콜린 그리고 국가안보담당 라이스(Rice) 등과 함께 왔다. 도착후 곧 바로 세네갈의 대통령 궁에서 세네갈, 베넹, 케이프베르데, 감비아, 가나 그리고 말리와 시에라리온, 니제르 등의 대통령들과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라이베리아의 차스 테일러의 망명문제에 대해 주로 논의하였다.

과거 20년동안의 아프리카 각종지표

아프리카 개발지수(African Development Indicators)는 지난 1980년부터 2001년까지 21년간에 걸친 조사에 의한 아프리카 각국의 주여 개발 지수를 발표하였다. 아프리카 개발지수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는 나이지리아로 약 1억2천9백90만명에 달한다. 다음으로는 많은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는 이디오피아가 6천5백80만명, 콩고민주공화국인 5천2백40만명으로 뒤따르고 있다. 과거 20년 동안 평균수명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로는 코모로스로 20년전 52세에서 현재에는 61세이다. 다음으로는 감비아로 45세에서 53세로 늘어났다. 과거 20년 동안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에서는 유아 사망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노동력에 있어 여성의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

라이베리아도 내전 수습단계-테일러 대통령 망명준비

서부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독재자로 서부아프리카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 국가들로부터도 계속적인 사임압력을 받아왔던 찰스 테일러(Charles Taylor)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하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일요일(7월 6일) 오후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Monrovia) 국제 공황에서 나이지리아 대통령 오바산조와 라이베리아 대통령 찰스 테일러(Charles Taylor) 두 사람의 90분간 회담을 가졌다. 회담 이후 라이베리아의 찰스 테일러가 라이베리아로부터 떠날 것이라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하였다. CNN 방송과 위성 연결한 오바산조 대통령은 “라이베리아는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생명선(lifeline)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새로운 정부로 평화스럽게 이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테일러 대통령..

[나이지리아] 혼란 수습 국면

나이지리아의 총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노동자회의(NLC)는 정부측과의 교섭에 진전이 있어 4일(현지시간)중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담스 오스옴홀 NLC의장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주일간의 협상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내일에는 합의에 도달해 사태를 수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옴홀 의장은 NLC 전체 간부회의를 4일 열어 교섭 진전상황을설명하고 파업 철회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나이지리아 총파업 사태의 영향으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 인도분이 한때 배럴당 30.98달러까지 치솟기도 한끝에 전날보다 25센트(0.8%) 오른 배럴당 30.40달러에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8월 인도분도 런던 국제석유시장에서 23센트(0...

[나이지리아]국가혼란과 대통령 하야(?)

지난 6월 30일 나이지리아는 노조들의 유가의 큰 폭 인상에 대한 항의로 전면 파업에 돌입하였다. 은행, 학교, 정부청사들 그리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문을 닫았고 주요 도시들의 교통은 마비되었다. 수도 아부자에서는 진압경찰들이 최루가스를 군중들에게 발사하기도 하였다. 나이지리아의 전직 카두나(Kaduna) 주의 주지이자 인민구원당(People's Redemption Party : PRP)의 당수였던 알하지 발라라베 무사(Alhaji Balarabe Musa)는 현 나이지리아 올루세군 오바산조(Olusegun Obasanjo) 대통령이 그의 ‘반 인민’ 정책으로 인해 그의 임기를 채우기도 전에 하야할 것으로 예견하였다. 그는 나이지리아의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오바산조는 그의 첫 번째 대통령 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