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25 24

칼라드(Coloured)

칼라드(Coloured) 칼라드(Coloured)라는 의미는 '혼혈인'이라는 말로 해석되어야 하지만 다른 국가와 구분이 모호하고 이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하나의 인종 집단으로 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칼라드'라고 기술된다. 칼라드는 케이프 반도 주변과 내륙에 집중되어 있으면서 주로 서부 케이프와 북부 케이프에 분포되어 있는데 그들은 전통적으로 남아프리카 사회의 '의붓자식(stepchildren)'이었다. 그들의 조상은 말레이(Malays)계 노예들과 코이코이(Khoikhoi) 노동자들, 산(San)족 또는 반투족 아프리카인들과 백인들 사이에서 불법적인 결합으로 태어난 후손들로 구성된다. 19세기 후반에 '칼라드(coloured)'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차별 정책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차별 정책 아파르트헤이트란 용어는 분리(segregation)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이념에 의하면 모든 종족은 그들 나름의 독특한 운명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에 기여할 문화적 공헌을 갖고 있으므로 이에 따라, 각각 다른 인종들은 종족별로 분리되어져야 하며, 그들 노선에 따라 발전할 수 있도록 허용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이런 그들의 부족간, 인종간 분리에 따른 발전을 구체화시킨 것이 남아공의 홈랜드 정책(Homeland project)이다. 이 정책에 의하여 흑인들은 그들이 살던 원래의 지역을 떠나 국가에서 정한 새로운 거주지로 이동하여야 했고, 여러 사회, 경제적 제약과 차별을 받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법규들이 남아공의 백인들에게 정당화되어 법제화될 수 있었던 이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역사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역사 이주와 식민지화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문화적 다양성에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 세기 동안에 걸쳐서 거대한 규모로 이루어진 이주의 결과 아프리카 대륙의 주요한 언어집단들이 서로 교류하였고 문화이입(文化移入)이 일어났다. 불행하게도 인종적 다양성은 인종의 우열과 열등이라는 악마적인 개념을 갖게 함으로서 남아공의 정치역사에서 심각한 문제들을 야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백인들은 500년사라고 이야기하며 백인들이 이주하기 이전에는 비어있는 땅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미 남부 아프리카에는 산족과 코이코이족을 비롯한 코이산족과 쿨루, 코사등 반투인들이 살고 있었다. 백인들의 최초의 이주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The Dutch East India Company)가 인도 항..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아주 다양한 문화적 정체성(cultural identity)을 가지고 있는 다인종·다문화사회다. 전체인구는 2000년 현재 약 4천 4백만 정도이며 크게 흑인(76.4%), 백인(10.9%), 칼라드(Coloured ; 8.6%), 그리고 인도인 및 아시아인(2.4%) 등 4개의 인종집단으로 나누어서 설명할 수 있지만 이들 각 문화집단들도 서로 완전히 통일된 하나의 문화집단으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정치적, 역사적, 사회경제적 배경에 따라 이해관계를 달리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은 아프리카 전 국가중 남아공에 가장 많은 백인들이 이주하였고 또 가장 최근까지 지배집단으로서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라는 인종차별정책을 실시하며 다수를 차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