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서 지난해 치러진 대선의 결과에 항의하는 시위로 인한 종족간의 분쟁으로 현재까지 7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사망한 가운데 야당인 오렌지 민주화 운동(Orange Democratic Movements :ODM)은 키바키(Kibaki) 대통령이 중개자들의 평화적인 대통령선거 재개표문제를 거부하자 거리에서의 항의 시위를 다시 재개하기로 하였다. ODM은 비록 전 유엔 사무총장이었던 코피아난이 새로운 중재안을 제시하고 화요일 새로운 국회가 소집된다하더라도 이번 주 수요일, 목요일 그리고 다음 주 금요일 등 3일간의 전국적인 항의시위를 한다고 발표하였다. ODM과 다른 정당들 사이의 대화는 ODM과의 협상의 거부로 인해 사실상 붕괴되었다. 따라서 ODM은 다른 정당들과 함께 항의시위를 벌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