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6회 아프리카 네이션 컵의 '죽음의 조'인 D조에서 네 팀이 첫 판부터 모두 비겨 8강 진출에 있어 어느 팀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D조에는 2006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국 튀니지, 앙골라와 2002 한일월드컵 8강팀 세네갈, 2010 월드컵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편성돼 있다. 2002년 대회 우승팀 튀니지는 24일 가나 엘미나 타말레 경기장(Tamale Sports Stadium)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세네갈과 2-2로 비겼다. 튀니지는 제마(Jemaa) 전반 6분만에 1:0으로 앞서다 이후 세네갈에게 전반종료 45분과 후반 66분께 살(Sall)과 디오망시 카마라(Kamara) 에게 골을 허용해 패색이 짙었지만 메즈디 트라우(Mejdi Traoui)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