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절반 정도 무슬림이다. 아버지가 무슬림이고 어머니는 크리스쳔이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나를 무슬림 학교에 데려가서 코란과 아랍어를 배우기는 했지만 진짜 무슬림이라고는 느끼지 않는다. 오랫동안 모스크에 가지 않았다. 나의 아버지는 금요일 날 기도를 한다. 나의 아내는 매우 진실한 무슬림이다. 나의 아이들은 그들이 선택하는 대로 맡길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종교로 인한 차별이나 갈등은 없다. 다만 무슬림 자신들이 정부나 사회에서 그다지 좋은 지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불평을 하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니예레레가 한 것 중에 가장 잘한 것은 탄자니아를 종족과 종교의 다양성에 불구하고 하나로 뭉치게 한 것이다. 식민지 시절 대부분의 학교들이 선교학교(미셔너리)였다. 그래서 기독교인이 학교에 갈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