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임기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에 아프리카에서는 기니, 카메룬이 선출되었다. 유엔 안보리는 미국,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5개 상임 이사국과 매년 5개국씩 교체되는 10개 비상임 이사국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은 지난해 국무부 테러지원국 명단에 있던 수단의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을 강력하게 반대, 이를 무산시킨 바 있다. 시리아,불가리아,멕시코등도 이번에 기니,카메룬과 함께 비상임 이사국으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미국은 테러리스트 지원국으로 분류된 시리아의 비상임 이사국 진출에 미국은 반대표를 던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아마 최근 미국의 아프간 공격에 대한 아랍 세계의 지지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Chosun.com Oct. 10,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