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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비상사태선언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의 테일러 대통령은 8일 라디오 방송을 통해 비상 사태 선언을 발표했다. 수도 몬로비아(Monrovia) 근교에서 반정부 세력과의 전투가 격화했기 때문에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테일러 대통령은 수도 몬로비아 부근에서 총격전이 발생한 것을 보고 받아 비상 사태 선언을 발령했다. 테일러 대통령은 국영 라디오로 연설해 「헌법 제 86조에 따라, 우리 공화국의 비상 사태를 선언한다」라고 말했다. 반정부 세력의 화해 민주 통일 라이베리아 국민(LURD)은 7일 몬로비아로부터 35킬로 떨어진 클레이를 침공하였으며 비상 사태 선언 발령전에 로이터 통신에 전화를 걸어「72시간 이내에 몬로비아를 공략할 수 있는 수천의 군인을 배치하였다고 전했다. 그들은 테일러 대통령이 사직하지 않으면 1주..

[에티오피아]고향으로 돌아온 고대 유물

Ethiopia hails return of sacred artefact 수십만의 인파가 에티오피아의 아디스 아바바에 130년전 영국군에 의해 약탈되었던 유물의 반환을 환영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400년이상된 이 tabot (모세의 형판 복제본) 은 스코틀랜드 교회에서 발견되었으며 지난달 영국 에딘버러로 간 에티오피아 정교회 대표단에 인계되었다. 운집한 군중들은 에티오피아 Bole 국제공항에 tabot이 도착하자 열광했으며 에티오피아 성삼위일제 성당에서 개최된 환영식에서 에티오피아인들은 고향으로 돌아온 이 유물의 귀향을 환영했다. 에티오피아의 청소년 및 스포츠, 문화 장관인 Teshome Toga는 모든 에티오피아인들에게 오늘은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BBC online Feb. 9, 2..

[가나]토니 블레어 가나에 도착

Blair hails new era for Africa 지난 2월 6일부터 아프리카 4개국(나이지리아, 가나, 세네갈, 시에라레온) 순방길에 오른 영국 수상 토니 블레어가 나이지리아 방문을 마치고 두번째 방문국인 가나를 3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했다. 가나의 아크라 Kotoka 국제공항에서는 그를 환영하기 위해 현 가나 대통령 Kuffor와 국무총리 및 외교 사절, 그리고 유명인사들이 운집했다. 영국 항공이 오후 6시 55분경 Kotoka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Kuffor 대통령은 그를 환영하기 위해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영국의 블레어 총리는 트랩에서 내려 전형적인 웃음을 지으며 Kuffor 대통령을 반겼다. 그는 또한, 가나 국회 연설을 통해 아프리카 계획에 대한 그의 비전을 자세하게 제시할 예정이다. 지..

아프리카 네이션 컵 -준결승

아프리카 네이션 컵 준결성에서 월드컵에 처녀 출전한 세네갈은 강호 나이지리아를 2-1로 꺾었으며 카메룬도 주최국 말리를 3-0으로 이겨 결승전에서 세네갈과 우승컵을 놓고 겨루게 되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탈리아 월드컵 때 8강까지 진출한 카메룬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세네갈의 전력도 만만치 않아 결승전은 흥미로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준결승 4팀 중 월드컵에 진출한 아프리카 5개국 중 3개국이 진출하여 큰 이변이 없었던 이번 네이션 컵이었지만 세네갈의 선전은 괄목한 것이었다. (The Nation , 2월 7일자)

영국수상 아프리카 순방

영국의 블레어 총리가 수요일(6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나이지리아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순방길에 올랐다. 나이지리아 방문에서는 오바산조 대통령과 현재 아프리카에서 가장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짐바브웨 사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블레어 총리는 이번 순방길에서 영국과 아프리카 국가들 간에 증가하고 있는 무기 거래에 대해서도 물밑 대화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는 아프리카에 대한 무기 판매가 내년까지 4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에 대해 영국내 시위대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영국 무기 회사들은 1999년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불법으로 2천2백만 달러의 무기를 판매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Ghanaian Chronicle (Accra), 2월 5일자

[나이지리아]수백명의 어린이들 행방불명

나이지리아의 라고스 주지사는 1월 말 대규모 탄약고의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이래 행방을 모르고 누군가에 구속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아이들의 석방을 호소하는 것과 동시에 포상금의 제공을 약속했다. 1월 27일의 폭발 사고 후의 혼란으로 수백명의 어린아이가 아직껏 행방불명 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에 의하면 사고에서는 많은 아이를 포함한 약 1000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치누브 라고스 주지사는 텔레비젼 연설에서 이번 폭발 사고에 의해 집을 잃은 주민에게 위로를 전하며 「아이를 석방하거나 신고하면 고액의 보상을 지불하겠다」라고 말했다.

[알제리]슈퍼스타, 10년 공백깨고 컴백

알제리의 슈퍼스타 Cheb Khaled 가 지난 1991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첫 콘서트를 가졌다. Rai 의 왕 (the King of Rai ) 이라고 불리는 그는 북아프리카 전통 음악과 열광적인 댄스 음악을 가미한 음악으로 유명하다. 또한, 그는 자유주의적인 사상과 문화적 교류등을 표방한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추구한 때문에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Allafrica.com Feb. 5, 2002

나이지리아 종족분쟁으로 55명 사망

나이지리아 수도 라고스에서 종족간 유혈충돌이 사흘째 계속되면서 최소 55명이 사망했다고 나이지리아 적십자사 엠마뉴엘 이제웨어 총재가 4일 밝혔다. 이제웨어 총재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을 통해 지난 2일 무신지구 이디-아라바 지역에서 종족분쟁이 발생한 이후 55구의 사체를 회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0명 이상이 부상하고 이중 57명은 중상이어서 사망자수가 더 늘어날것으로 우려했다. 이슬람교를 믿는 요루바족과 기독교를 믿는 하우사족간에 발생한 이번 유혈충돌은 또 가옥 200여채가 불타고 수천명이 대피하는 사태로 확산됐다. 이에 따라 나이리지아군은 이날 라고스에 군대를 배치, 종족분쟁 진압에 나섰다고 군 대변인이 밝혔다.

[나이지리아]혼란속으로

탄약고가 폭발해 다수의 사망자를 낸 나이지리아의 라고스에서 이번에는 부족간의 충돌이 발생해 이를 진압하려고 하는 정부 치안 유지군과 부족 무장 세력들간의 총격전이 벌여졌다. 이미 나이지리아의 라고스에서 1월 27일에 발생한 군 탄약고 폭발 사고로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확인되었다고 주지사가 밝혔었다. 희생자의 상당수는 피난시 운하에 빠져 익사하거나 불꽃에 휩싸여 사망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에 발생한 부족간의 무력 충돌은 활과 화살 등으로 무장한 북부의 하우사인과 남서부의 요루바인 무장 세력들 간에 라고스 주변의 교외에서 야간에 발생했다. 오전 중에 경찰과 정부군이 출동해서 사태를 진압했던 것 처럼 보였지만 이후 다시 충돌이 일어났다. 경찰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2일 이이후 ..

[케냐]학교 화재로 교장,교감 실형선고

Court jails Kyanguli teachers for negligence 지난 2001년 3월에 발생한 케냐 Machakos 인근 Kyanguli 학교의 화재 사건과 관련하여 이 학교의 교장과 교감이 67명의 학생들의 목숨을 앗아간 화재를 막지 못한 책임으로 어제 나이로비 법정에서 8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들 피의자들은 화재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았으며 상당히 태만했다고 나이로비 법원 행정판사인 Rosemelle Mutoka는 선고문에서 밝혔다. 이들은 학교에서 무언가 사건이 발생할 것이란 것을 알고 있었으나 학교 담장을 따라 피어있는 화단의 인화성 물질을 확인하지 않은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 작년에 발생한 학교 화재의 원인인 석유 냄새가 최초로 학교 교사에 의해 최초로 교감에게 보고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