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남부 다르푸르(Darfur) 지역의 내전은 아주 심각한 상태로 유엔에서 내전을 즉각 중단할 것을 결의하였다. 약 350만의 인구를 지닌 이 지역은 수단의 서부 지역으로 주요종족은 다수의 아프리카인인 퍼르(Fur), 마살리트(Masalit) 그리고 자가와(Zaghawa)등 주로 농경민족이 살고 있었고 아랍인들은 상대적으로 소수였습니다. 1989년 구데타로 정권을 잡은 이슬람인 아랍인들에게 정치적 경제적 권리를 보장하고 다수의 아프리카인들을 소외시키는 과정에서 분쟁의 소지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종교적 분쟁은 아닙니다. 이 지역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무슬림인데 정부군과 아랍 민병대들이 모스크를 훼손하고 아랍의 지도자인 이맘(imams)를 살해하고 코란을 모독하는 고의적인 행동으로 인해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