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차 콩고민주공화국 내전의 전개 카빌라 정권은 모부투정권과의 내전과정에서 후투족 난민들을 대량학살 하였다는 의혹을 받게 되었다. 또한 카빌라 정권내에는 르완다 투치족 출신의 카바리(Kabari)가 국방장관을 지내는 등 르완다 투치족 계열의 군인들이 군사고문으로 머물고 있어, 카빌라정권이 르완다 투치족의 괴뢰정권이라는 비난도 받게 되었다. 또한 정당활동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면서 군부독재에 대한 경계심을 유발시켰다. 이러한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카빌라는 국방장관을 교체하고, 군사고문들을 추방하는 하는 한편, 정부내에서 투치계들을 제거하면서, 우간다, 르완다와 일정한 거리를 두려고 노력하였다. 1998년 7월 카빌라가 르완다 투치족의 전면 철수를 요구하며, 동시에 자신의 집권을 도운 투치계의 바냐물렝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