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들은 나와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다. 우리는 전 학원에서 같이 일했기 때문에 서로 잘 알게 되었다. 우리는 학원에서 매일 만나고 주말 같은 때는 펍 같은데서 만나 한잔하기도 한다. 우리는 학원 강습, 방문 학습, 그룹 혹은 개인 교수 등 매우 융통성 있게 스와힐리어를 가르친다. 나는 나의 직업에 만족하고 있다. 나의 교육 배경으로 보아 지금과 같은 많은 보수를 받을 수 있는 직장을 구하기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내가 다른 직장을 다닌다면 월급이 아주 작을 것이다. 그러나 이 스와힐리 강습을 통해 나는 농토도 사고 집도 짓고 비교적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다. 풍족한 생활이란 가령 나의 아이가 아프면 좋은 병원에 갈 수 있고 좋은 교육을 시킬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공무원이 되었거나 다른 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