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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인종청소와 여성인권

아프리카 권리단체(African Rights), 인권기구는 국제 사회에 강간당하거나, 1994년 르완다 대량 학살기간동안에 HIV/AIDS에 감염된 여성들을 위한 의료지원을 호소했다. “이 생존자들을 위한 효과적이고 적절한 지원 체계의 제공은 피해자들을 존경하는 필수적인 자세다.” 라고 African rights는 보고했다. 간강당했거나, 소중한 것을 빼앗긴 피해여성들에 의해 지탱되어진 ‘참기어려운 고통’을 인식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주장은 강간으로 인해 HIV/AIDS에 감염된 사람들을 필수적인 대상으로 삼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Broken bodies, torn spirits, living with genocide, rape and HIV/AIDS” 로 제목 붙여진 보고서에서 African Right..

[나이지리아]교통시설 개선계획

나이지리아의 교통 시설 개선 계획 닐 포드 나이지리아의 부진한 국내 교통 시설은 오랫동안 국내 경제 발전을 저해해 왔으며, 기본 식료품 및 건축 자재의 운송 비용을 증가시켜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제 울루세군 오바산조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정부 각료들은 도로 교통망 연결과 원활한 여객 및 화물 교통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일련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공사부(Ministry of Works)도 도로 개선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정책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사부는 전 정부가 새로운 다차선 고속도로 건설 등 지나치게 원대한 계획을 품었던 것과는 달리, 현재 가지고 있는 계획도 진행이 더뎌지고 있고 것을 감안하여 새로운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현재 계획을 마무리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남아공] 총선에서 여성들 대폭 당선

최근 우리나라에서 실시된 총선에서 여성들의 국회 진출이 대폭 증가하여 화재가 되었는데 남아공 역시 4월에 실시된 총선에서 여성들의 국회진출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남아공의 전체 국회의원 수는 400명으로 이 중 여성들은 이번 선거에서 131명이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어 지난 번 120명보다 10%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또한 이 수치는 전체 국회의원 수의 31.8%를 차지하는 것으로 서구 선진국가들의 여성 정치 참여 못지 않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여성 국회의원 비율이 높은 곳은 르완다로 약 절반에 가까운 49%의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남아공의 경우 지난 의원 비율로 세계에서 차지하는 랭킹이 15위였지만 이번 선거로 11위로 4계단 상승하여 오스트리아 다음의 순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밖에도 남..

[남아공] 선거결과

우리나라에서도 이번 주 총선이 실시되었고 이에 대한 결과로 떠들썩 한 가운데 남아공에서도 지난 수요일(14일) 3번째 전인종이 참여하는 총선이 실시되었다. 그리고 목요일부터 개표가 실시되어 득표의 윤곽이 나타나고 있다. 남아공의 총선은 전체 특표에 따라 각 당의 국회의원이 결정되고 이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대통령을 선출하기 때문에 과반수가 넘는 정당에서 대통령도 선출된다. 금요일 아침까지 88.2%의 개표에 의한 득표 비율을 보면 아프리카 국민회의(ANC)가 지난 총선보다 높아진 70% 가까운 득표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유권자 69.67%의 9백39만명의 득표를 올리고 있는데 이는 개헌을 추진할 수 있는 2/3선을 넘어서는 수치이다. 지난 총선에서는 개헌선에 1석 모자라는 의석을 차지했..

[알제리] 대통령 선거 결과

알제리의 대통령 선거에서 현대통령인 부테플리카(Abdelaziz Bouteflika)가 전체 투표의 83%를 획득함으로써 대통령으로 재선되었다. 이로써 부테플리카는 50% 이상을 획득함으로써 2차 투표가 없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약 8%의 득표를 차지한 전 수상이었던 알리 플리스(Ali Benflis)는 이번 선거가 대규모 사기에 의해 치루어졌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의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이번 선거가 전국적으로 선거부정이 저질러 졌으며 헌법 재판소에 소송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종결과 부테플리카(Abdelaziz Bouteflika) - 83.49% 알리 벤플리스(Ali Benflis) - 7.93% 사드 자발라(Saad Abda..

블루나일 - 기도

블루나일 -기도 2003.11. 요즘은 라마단 기간이라 수단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게된다. 아래 사진에 기도하는 모습이야 독실한 무슬림이면 평생 하루 다섯번 하는것은 기본이지만,, 특히 라마단 달 동안에는 해가 뜰때부터 질때까지는 입을 통하는 어떤 것도 섭취하지 않는다. 음식은 물론이구 물, 담배조차도 금한다. 같이 일하는 수단 사람들..오후쯤되면 입술이 허얘지구..입에서는 위액이 올라온 냄새가 나지만..라마단이 어떻냐구 물으면 대답은 언제나 '함두릴라 함두릴라'이다. 우리가 보기에 왜 저런짓을 할까 싶은..고통의 시간이 그들에게는 견디는 고통보다 나누는 축제의 기간으로 느껴지는듯 싶다. 저녁 6시 25분. 하루의 금식을 깨는 시간. 오후 5시가 조금 넘어가면 길거리에는 정말 개 한마..

수단의 수도 카르툼 근교의 모습

수단의 수도 카르툼 근교의 모습. '카르툼'이란 이름은 아랍어로 코끼리 상아를 뜻한다. 아프리카 몇나라를 거쳐 내려온 백나일과 청나일이 이곳 수단의 수도에서 만나게 되는데, 이 두줄기 강이 만나는 모습이 꼭 코끼리의 상아모양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이 사진은 청나일과 백나일이 만나는 장면은 아니고 단지 카르툼근교를 공중에서 찍은, 개략적인 수단의 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르완다] 인종청소 10주년을 맞이하여

4월은 르완다에서 의미있는 달이다. 올해의 4월은 르완다에서 인종청소가 발생한지 10년이 되는 시점이다. 이미 유엔에서는 10년의 회고를 위한 여러차례의 세미나가 열리기도 하였고 코피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특별 연설도 있었다. 최근 르완다 청소년 문화 스포츠부 장관은 1994년 인종청소 기간 동안 937,000명의 투치족과 온건 후투족 사람들이 살해된 것으로 공식 발표하였다. “이 수치는 1994년 4월부터 6월까지의 100일 동안 실시된 대학살 기간동안 사망한 사람들로 이들은 이름이 누구인지 그리고 그들의 나이와 태어난 장소들이 어딘지가 파악된 사람들로 신원이 미상인 사람들은 제외된 것이다”라고 청소년 문화 스포츠부서 장관인 바이감바(Bayigamba)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전체 사망자 수는 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