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케이프 타운의 그린포인트 스타디움(Greenpoint Stadium)에서는 다섯시간에 걸친 공연이 펼쳐졌다. 이 공연은 넬슨 만델라 재단에 의해 추진된 것으로 보노(Bono), 비욘스(Beyonce)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공연은 전세계에 에이즈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남아공 전대통령이었던 만델라도 공연 중간에 공연의 축하메시지를 발표하여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85세인 넬슨 만델라는 부인 마셀 그리고 미국의 유명한 사회자인 오페라 윈프리 등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으며 에이즈가 과거 백인정부의 인종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 보다 더큰 위험이라고 말했다. 현재 남아공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HIV/에이즈 환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현재 에이즈 환자는 4천2백만명..